언급하신 이감 모의고사의 경우 파이널 시즌이 시즌5, 시즌6 이라서 두 개 합하면 12회차 정도 되고,
1년에 내는 모의고사가 35~40개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감뿐만 아니라 한수, 상상, 바탕 같은 모의고사 네 종류 중에서 두 종류 정도를 골라서 푸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중에 있는 모의고사를 다 끌어모아야 50개가 될 겁니다.
그러니 50일 전쯤부터 매일 실모를 풀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50일 전부터 실모를 매일 푼다고요...?
그건 그다지 실력 쌓기에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실모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점수를 잘 '지켜내는지'를 목적으로 풀 때 도움이 됩니다.
실모에 나왔던 문제가 수능에 나올 거라는 생각으로 풀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모는 기본적으로 기출을 베이스로 만들 수밖에 없는 그 자체의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실모를 푸는 것보다 풀고 나서 자신의 풀이 과정과 사고 과정을 점검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하루에 실모 1set씩 풀 수 없습니다. 이틀에 1set씩 하는 것도 벅찹니다.
(친구가 24학번으로 닉네임을 설정한 것을 보니 고2인 것 같습니다만)
실모가 50일 전부터 매일 풀 만큼 그렇게 가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수능 30일 전부터 이틀에 1set 정도로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정도만 해도 어마어마한 양이 될 거니까요.
안녕하세요 메디친 대학생 멘토로 활동 중인 김동민입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 공부법이 있고, 어떤 사람은 거의 매일 실모를 풀고, 어떤 사람은 기출만 풀기도 합니다.
저는 작년에 재수를 하면서, 실모를 많이 풀 지 않았지만, 공부법 둘 다 어찌됐든, 의미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모를 풀기 전, 국어에서도 필요한 능력들이 많고, 그 능력들이 확보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의고사를 푼다고 생각하는데요.
모의고사를 매일 푼다면 정작 수능에서 필요한 능력의 향상은 더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의 향상은 있겠지만요.
그래서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실력의 확인을 위해서만, 최소한의 용도로 풀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를 풀기 위해서, 국어에서 비문학 읽는 것을 소홀히하거나, 문학에서 선지 분석을 소홀히 하게된다면 그건 뭐가 중요한 지를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출을 더 많이 생각하세요. 글의 짜임새와, 문장의 구성 방법을 보고, 문장이 어떻게 연결되는 지 등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수능 50일 전이 아니라, 수능 50분 전이라도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메디친 대학생 멘토로 활동 중인 임경명입니다.
위에서 다른 멘토분들이 말해주신 것 처럼 사람마다 공부법은 정말 많습니다.
수능이 가까워오면 실모를 훨신 많이 풀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6월 정도부터는 일주일에 국어 모의고사를 한개 정도 풀었으며,
수능이 가까워지면 이틀에 한개 꼴로 풀었습니다.
국어 실모를 풀려고 생각을 하신다면 컨텐츠가 부족하실 일은 정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정말 많은 업체에서 국어 모의고사를 제작해 주고 있거든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실모는 푸는 것보다 풀고 나서 오답 정리 하는 것을 더 중요시 여기라는 것입니다. 실모를 풀기만 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일주일에 실모를 한개 풀 때에는 내가 틀렸던 문제를 일주일 동안 고민해 보기도 하고,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지문을 다시 읽어보기도 하면서 익혀 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실력이 느는 것이 느껴지실 거에요.
물론 실모에 대해서 고민해야 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찾고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개념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그러면 목표대학에 합격해 후배로 뵙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메디친 멘토 박시언입니다.
위에서 다들 말씀하셨듯 사람마다 공부법이 다르니 실모를 매일 풀라고 했다고 해서 매일 푸실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추천하는 방법도 아니구요!
저는 실모는 파이널 때 현장감 익히기와 새로운 문제, 당황스러운 문제에 대응하는 힘을 기르는 용도로 썼습니다.
그리고 실모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모를 풀고 나서 틀린 문제들을 평가원의 시각에서 해석해보고 오답을 본인의 것으로 온전히 만들어내는게 더욱 중요합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기출분석이 완벽하게 되어있어야겠죠?
그래서 저는 기출분석이 조금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실모 푸는 것보다 기출분석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린 기출분석은 기출을 그냥 풀라는게 아니라 평가원이 어떤 방식으로 틀린 선지를 구성하는지 문제 스타일이 어떤 경향으로 바뀌었는지 분석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셔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수능 50일전쯤부터 매일 실모를 풀라고 하던데 실모 개수가 그만큼 되나요? 이감 보니까 파이널 시즌이 10회차던데 머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