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과 1학년 멘토 이수연입니다. 이제 막 예1 1학기를 마친 학생이 함부로 의대 공부가 어떻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의대 공부는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스타일’이 맞는 것 같아요. 저와 제 동기들 그리고 메디친 멘토들처럼 의대생들과 이야기를 해보아도 다들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지 시험 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특히 의대는 더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 때는 시험을 위해 공부해야하는 것도 맞지만 길게 보았을 때는 의사로서 탐구와 연구에 평생을 쏟아야하고, 실제로 저의 선배님들 ( 의대 재학 중인 선배님들부터 의료계에서 몇십년이상을 종사하신 선배님들까지 )도 그렇게 하고 계십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제가 윗분들 댓글에 추가로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의대뿐만이 아니라, 모든 대학에서 학문을 깊이 있게, 다양한 측면에서 사고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교수님들께서는 학생들이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그다음 목표가 없어서
학생들이 대학을 온 뒤 자기계발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아주 우려하십니다.
그리고 의대 선배님들 말씀을 들어보면 대학병원을 들어간다고 하면 평생을 환자 치료와 연구/탐구로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을 감당하더라도 의사를 할 이유가 있을 때 의대를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