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선택과목이면 모두 등급이 나오는 일반선택과목이겠죠?
그렇다면, 저는 잘하는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생윤이 더 만만해보이니까 선택할래요'라면 반대입니다.
제가 만약 물리를 선택한다면, 뇌와 관련된 장비, 기기(MRI, PET, DBS)들의 원리를 탐구해서,
의학의 발전에 물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와 관련된 내용을 세특에 채울 것 같고요(AI, 인공지능과 관련된 주제여도 좋을 것 같네요.)
생윤을 선택한다면, 의료윤리나 생명윤리 관련 분쟁(안락사, 낙태, 동물실험)들을 분석해서,
찬반의 시각을 알아보고,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입장을 택할 것인지, 왜 그런 입장을 택했는지 써서 저의 윤리의식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더 관심있는 것을 더 잘하게 됩니다. 오늘까지 선택해야 된다고 하니 시간은 많지 않겠지만,
더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을 선택하셔서 후회없이 달려나가시길 바랍니다.
문이과 통합이라 사탐 지원도 가능해요.
생윤 화생 vs 물화생 어떤 게 좋을까요?
물리가 의대떨 공대면 필수지만 세특들은 의학으로 바를 거라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