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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의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도서 이벤트 후기

jutx20
2022-12-16
조회수 1028

책 하나에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단시간에 집중하여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연달아 경험에 닿을 수 있었기에 한 자리에서 느낀 감정을 깊게 생각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울대 의대생 분들의 이야기를 엮은 만큼 이야기의 당사자 모두가 공부의 성과에서 정점과도 같은 위치에 도달했을 겁니다. 그래서 초반부를 읽고 장을 넘길 때마다 저 자신에 대한 담백한 객관화도 가능했습니다. 각자의 공부 방법, 계획들 역시 중요하게 얻을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그런 위치에 도달한 사람이 이런 높이의 과정을 거쳤구나, 저마다 냉철하게 치열했구나 등등 자칫 지금의 힘듦에 지쳐있을지도 모르는 스스로에게 또 한번의 격려와 현실 파악을 건넬 수 있었던 게 책이 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얄팍한 성과에 안주하지 말자고 자동으로 고무시켜 준 책으로 남았습니다.

의대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현실에 적용할 도구를 알려준 점이 공감대 있는 부분이어서 좋았지만 지금의 불편과 불안을 이겨낸 의과 대학생과 의사의 경험으로 하여금 미래의 자신을 구체적으로 연상시켜 주었던 점이 정말 여운으로 남습니다. 이처럼 희망이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는 말이 아마 이 책의 두번째, 세번째 장의 효과와 같은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의료진 생활이라던가, 의사와 직접적인 고리가 있지 않은 진로를 선택한 의과 대학생의 대한 이야기라던가 다채로운 경험담을 접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았지만 이 부분은 자신이 꿈을 정하고 진학했더라도 앞으로의 인생에서 가능성이란 무궁무진함을 첨언해 준 것이라 진취적인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불안감과 자책에 조금 정체 되어있던 자신에 대해 사방으로 두드려 견고한 어떤 벽을 조금이나마 부드럽게 만들어 준 책이라 생각합니다. 주제 파악에 자신감과 가능성까지 하나에 치우지지 않고 많이 얻었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접하는 같은 진로 희망자 역시 곱씹을 바가 충만한 양질의 도서였음을 느끼리라 강하게 생각합니다.

이벤트와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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