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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리뷰

궁금쟁이
2022-12-16
조회수 1792

서울대 의대생들이 직접 쓴 진짜 의대 이야기~라고 붙여진 부제의 《의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라는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우선 의대에 관심이 있는 학생 부모님 모두에게 솔깃한 제목의 책이었습니다. 서울대 의과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2인이 쓴 흥미진진한 책이고,이 책을 찾는 독자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 책에 들어가기 전에 의대 각 세분과를 소개한 파트도 의대지망생과 예과1.2학년들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설명입니다.

Part1  에서는 서울대 의대 합격,그 뒤에 숨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서울대 의대를 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의예과 22학번 학생의 생생한 본인 스토리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입시 경험 이야기가 아주 현실적인 부분이라 의대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art2 에서는 예과부터 본과,의사고시까지 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의학과 학생들의 실제 경험한 예과생 시절 이야기와 본과 공부,  실습과정 경험담,진로에 대한 경험담,국시도전기에 대한 스토리는 정말로 의대지망생들이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파트였습니다. 예과학생들에게도 정말 의미있는 경험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뒷부분에 첨부해 준 본과커리큘럼 샘플이 매우 구체적이서서 생생한 간접 체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3 에서는 환자를 돌보는 의사의 길 이라는 제목의 글들입니다. 실제 전공의 선생님들의 경험담이 매우 소중한 스토리로 다가와 본인들도 어떤 과를 지망하게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담을 통해 생각지 못했던 의사 생활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러 과 전공의 선생님들이 참여해 주신 부분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Part4  에서는 의대 졸업 후 다른 길을 택하다 라는 제목의 글들입니다. 의사가 되면 모두 병원에 근무하는 것이 아니므로 읽는 독자에게 의대진학 후 여러 방면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면을 보여주는 페이지입니다. 요즘 현실에 맞는 분야로의 진출에 대해 소개해 준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Part5 는 마지막 장으로 의사로 살아간다는 것 이라는 제목의 글들입니다. 의사로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구체적인 경험담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본인이 선택한 진로에 따라 치열하게 사는 의사선생님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의사라는 직업을 장기적인 면에서 생각해 보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부생부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 의사선생님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의대 가기전 뿐만 아니라 이미 의대에 들어간 학생들까지도 아우르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쓴 책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이 책을 의대지망생이나 예과 학생들 부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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