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디친 멘토 강승훈입니다.
우선 국어는 시간이 실력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문제인 것도 맞고 실력이 문제인것도 맞습니다. 조금 더 근원적으로 들어가면 실력이 문제이겠네요.
국어는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거의 모든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심지어는 킬러 비문학도 천천히 시간을 잡고 읽고 문제와 지문을 왔다갔다하며 풀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죠.
그렇기에 80분동안 문제를 풀어서 하나만 틀렸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현재 국어 실력이 12개 틀리는 실력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가지고 있는 풀이 방법을 처음 부터 끝까지 다 보완하셔야 해요. 비문학 독해방법을 예로 들어볼게요.
비문학은 결국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낸다는 메커니즘은 모든 지문이 공통적이지만 지문의 난이도, 지문의 갈래, 문제의 형식 등에 따라 그 접근 방법과 사고회로 방법이 천차만별로 바뀌게 됩니다.
우선은 이 부분에서 각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독해할 것인지를 인강 혹은 현강에서 선생님의 빠르고 적합한 풀이를 기준 삼아 수정하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마음에 드는 선생님 한 분을 찾아 그 분의 풀이를 몸에 체화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체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생각"입니다. 국어는 피드백이 중요하고 피드백과정에서 항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내가 왜 여기서 고민했지? 이거 왜 어려웠지? 이렇게 아리송한 문제 나왔을 때는 그냥 넘기는게 맞나?' 등으로 자신의 생각회로를 선지단위로 적합하게 바꾸셔야 합니다.
또한 어려운 비문학 지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 틀릴 수준이라면 사실 비문학 독해 머리는 있으신 겁니다.(노력과 꾸준한 공부만 첨가된다면 1등급을 넘어서 100점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하면 그 어려운 비문학 킬러 문제를 버리지 않고 80분내에서 풀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국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풀 수 있다 해서 모든 문제를 풀면 안되고
오래 걸릴 거같은 문제는 제외한채 시간에 맞춰 전략적으로 푸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더 틀린다 하더라도 시간내에 1번 ~ 45번 까지 모든 문제와 선지를 확인할 수 있게 "과감히 버리는 풀이"
를 확립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고 자신만의 풀이틀이 잡혀 80분 내에 모든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실전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곧바로 90점 내외의 점수를 획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모의고사 풀어봤고 시간 조절을 못해서 80분간 공통만 풀었습니다
하나틀렸는데 시간은 어떻게 줄여야하는지 아니면 지금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이 더 문제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