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요약해서 말하자면, 이와 같은 질문은 대학 입시를 전혀 알 지 못할 때만 가능한 질문이리라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세특이 의대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왜 치대를 쓰고 싶게 되었는지, 그런 정보를 전혀 모르고는 학종에 대한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아마 질문의 핵심이, 원래 장래희망이 의대였는데 치대를 지원해도 합격 가능성이 있냐 일 것 같네요.
학생들은 아직 꿈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꿈이 바뀌고 장래희망이 바뀌는 것은 너무나도 흔하고 평범한 일이죠. 꿈이 바뀌었다 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학생이 왜 꿈을 바꾸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계기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성적이 안돼서 치대를 간다고 생각이 들지 않게 말이죠.
질문이 추상적이라 드릴 수 있는 설명이 이 정도일 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22학년도 연세대 치의예 결과입니다.
이 데이터야 이미 다 아실테니 그걸 묻는건 아니실 것 같구요.
연대 24학년도 추천형의 경우 추천인원이 재원생의 5%에서 10명으로 변경이되었고
2단계에서 교과 60 +면접 40이 교과70+면접 30으로 변화가 있습니다.
올해 5월에 발표하는 23학년도 결과를 참고하실때 이 점도 고려하시면 될것 같구요.
어짜피 원서라는것은 합격을 보장받고 쓰는게 아니고 여러장의 원서와의 조합을 생각해서
도전하는 혹은 안정으로 쓰는 원서의 역할을 어떤 학교 어떤 학과가 하는지가 정해지므로
올해 결과까지 보셔야할것 같습니다.
학종의 경우는 위의 멘토가 답변을 너무 잘 해줘서요.
치대의 경우 당연히 치대만 바라고보 하는 경우도있지만
의대를 쓰려다 약간 뭔가가 부족해서 내리는 경우들이 더 많지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즉 학생부가 크게 달라야한다보다는 그 학교 그 학과에 가서 학생이 의미있는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한다는 측면에서 접근을 해보심 어떨가 싶습니다.
의대학생부여서 치대가 안되는게 아니라
그렇게 자신을 보여줘야할 부분들에서 부족했을거라는 접근이 더 맞을것 같습니다.
그 두곳의 활동이 그렇게 다를 이유도 없지만 같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첫째가 고3입니다.
내신이 1.2이고 세특이 의대인데 연대 치대 교과 또는 학종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