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일반고에 재학중인 고1입니다

성적도 생각만큼 안나오고 남들과 비교도 너무 많이 되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거 같아요.

내신은 1학기 2.2정도고 이번 중간고사때는 수학 빼고 전과목에서 한두개씩만 틀리긴 했는데 의대를 준비하는 애들 중에서 제가 제일 못하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주변 친구들도 제가 되게 잘한다고 생각하고 되게 대단하다고 하는데 그럴때 마다 더 스트레스인거 같아요.ㅜ

그럴때는 또 잠깐 쉬고 싶은데 의지할 사람도 없고 선생님들께 상담 받아도 그냥 할 수 있다고 말씀 안해주셔서 오히려 이게 맞나 싶기도 해요. 

그렇다고 혼자서 잠깐 공부 이외의 것을 하면서 쉬기에는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내 성적은 이런데 쉬어도 되나 싶기도 해요. 저는 의대 말고 다른 과는 생각해 본적도 없고 정말 오직 의대만 가고 싶고 정말 간절해서 더 힘든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수시로 가기에는 생기부가 너무 부족하고 성적도 그닥 높지 않아서 정시를 하고 싶긴 한데 자신도 없고 선배는 인서울 정도는 하고 싶으면 지금 정시해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선생님들이 자꾸 뭐라 하시니까요,,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것만 같고, 공부는 저의 길이 아닌것만 같고 그런 기분이 들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다 막막하고 앞날이 캄캄한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