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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도서 후기] 의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유진sky
2022-12-16
조회수 1819

의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졸업생 32인

의대를 희망하고 있고 고등학교에 들어가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예비 고1의 저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었고 유익했던 책이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선택하며 ‘의대’라는 벽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다시 계속해서 깨닫고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나?’하는 의심이 들며

‘내가 의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던 지금, 이 책이 제가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도와준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을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신 메디친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선 이 책은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 의대합격생들의 공부방법과 노력

Part 2 의대생활에 관한 이야기

Part 3 각 과의 전공의 선생님들의 말씀들과 경험담

Part 4 의대 졸업후 다른 길을 택하신 분들의 이야기

Part 5 교수님들의 이야기

 

저는 제 상황과 가장 비슷하게 느껴지고 공감이 되어서인지 Part 1의 내용을 너무나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대학이라고 생각되는 서울대, 가장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의대.

이 서울대 의대생분들의 고등학교 이야기와 공부 방법, 피나는 노력들과 슬럼프가 왔을 때의 극복법 등이 너무나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이 분들을 닮아가며 열심히 노력해 의대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더 들게 되었습니다.

 

📚49p. “좌절하여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은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슬픈 이야기지만, 세상은 우리가 가만있는 동안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좌절할 순 있지만,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만 있는다면 절대 앞서 나갈 수 없습니다.

실패를 맛보았다면 실패의 고통에 괴로워할 시간에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같은 실책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단련하는 것이 수험생활, 나아가 인생에서 꼭 명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art 4의 외상외과 교수님이 쓰신,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활동하신 이야기를 보고 너무나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항상 ‘만약 내가 의사가 된다면 오랜기간은 아니더라도 꼭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활동하며 병원이 없거나 의료인력이 부족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만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기만 했던 일을 직접 하신 교수님의 글을 읽으니 더욱더 대단하고 인상깊게 느껴졌고 

저도 꼭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구호활동가로 일해보며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의사’라는 직업이 ‘최선을 다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환자를 살리고 치료하는 직업’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어 누구보다 더 많이,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는 직업’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긴장하며 살아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러한 의사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다시 마음이 흔들릴 때나 자신감이 떨어질 때, 

이 책을 다시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의사’라는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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