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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수학과 국어 그리고 영어에서의 궁극적인 학습목표

성공
2021-06-16
조회수 2783

어느순간 국어 수학 영어에서 문제를 풀다보니(기출,n제,실모 등등..) 어쩌피 수능에서 확실히 적중되는 문제가 전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반면 과탐에서는 정형화된 유형이나 지엽적 내용들과 같은 즉 하나의 틀 안에서의 깊이를 측정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구요..

이에따라 국수영에서 선생님들이 평가원! 기출을 강조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기출분석도 굉장히 꼼꼼하게 해보았습니다.(기출분석은 국어만 했습니다. )(수학이나 영어에서도 기출분석 즉 사고과정과 구조들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저 나름대로의 결론을 하나 내었는데요 수학에서는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함이며 국어나 영어와 같은 언어영역에서는 지문에 따른 판단력과 논리력을 함양하기 위함이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수많은 문제들 특히 N제와 같은 다량의 문제들을 그저 양치기로 푼다는 것은 그저 다양한 유형이나 발상을 접해보기 위함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 중요도도 떨어지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문제들을 유형을 파악하고 풀이과정을 되새긴다든지 이러한 활동들은 논리적사고력을 기르기위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기출에서는 평가원이 요구하는 논리의 흐름대로 문제풀이가 진행되므로 도움이 어느정도 될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질문은 제가 생각한 방향 (예를들어 국어에서 기출을 분석할 때 문제에서 어디에 근거가 있으며 왜 오답을 골랐는지 보다는 지문에서 이 글의 구조는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고,  물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며 유사한 지문을 함께 분석하며 공통점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글을 논리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수학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양치기로 체력을 기른다, 유형을 암기한다 라기보다는 왜 이러한 공식이 튀어나왔는지  어떤 근거 또는 조건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식을 토출할 수 있었는지. 등) 을 중심으로 학습을 이어나가도 될 지입니다. 사실은 2주 쯤 전부터 이런식으로 해봤는데 생각을 하며 공부를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속도가 너무 너무 느리며 학습진도계획도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방향이 맞을지 아니면 차라리 여러 문제,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빈틈?을 매꾸는게 나을지 확신이 가질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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