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야 의대야? 의대요..
지방의대야 서울대야? 의대요..
서울대 의대 놔줄 수 있어? 넵.. 그럼 무조건 과탐 1
그리고 의대급은 조금 부족하나 연대공대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고..
국어랑 수학이 일정정도 뒷받침이 된다..
그럼 전략적으로 투과목을 해보는것도 방법이기는 하나..
고3들이 입시를 처음 치르는 경우와 재수를 하는 경우도 투과목에 대한 경계가 좀 부족한 경우들이 많아요..
거의 대부분이 서울대를 노리는 학생들끼리의 시험이기에..
조금 쉽게 냈다가는 올히 물리 꼴이 날수있겠지요..
그래서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시간안에 도저히 풀수가 없게 출제를 하고..
최상위권은 그걸 이겨내야하니까 진짜 엄청난 시간투자를 하고 (그래서 다른 과목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요..)
그래서 어려워도 컷도 그리 안내려가고 상대적으로 표점 백분위도 그리 좋지가 않고..
그렇담..
설대는 1 +2의 조합이기에..
투과목을 한 학생들은
1+1 학생들이랑 안 만나고 서울대에서 입시를 끝내는게 가장 좋기는 하지요..
물론 한대나 단대가산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논외고..
즉 시험이란거는..
나랑 같이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수준도 굉장히 중요하다는거...
그래서 투과목 응시는 아주 아주 신중해야한다는거.
하지만 늘 왕관의 무게를 이기는 사람이 그걸 즐길 자격이 있겠지요..
즉 과탐2는 그걸 잘 하는건 기본이지만
다른과목이 탄탄하게 버텨줘야하고요..
워낙 과탐2의 학습량이 만만하지않아서 다른 과목에 영향을 줄수도 있다..
깔아주는 학생들이 없다는건 진짜 경쟁이 치열하고 성적은 상대평가이므로
못하지않았으나 밀릴수도 있다.
대부분은 과탐1을 하기에 그들과 경쟁에서는 불리함을 안고갈 가능성이있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답글이 많이 늦었네요.. 글 읽고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혹여나 제가 과탐2를 너무 쉽게 생각한건 아닌지, 서울대를 포기할 수 있을지도요. 신중하게 고민해본 결과, 결국 왕관의 무게를 한번 견디어 보려고 합니다. 강조해주신 경계심 흐트러지지 않고, 다른과목 단단히 하며 열심히 달려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