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1입니다. 학교에서는 정확히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 지를 찾아보래요. 전 중3 때 뇌 관련 책을 읽고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었다가, 직접 수술을 하고 싶었다가, 병을 고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가. . 어떤 일을 하는 의사가 될지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충북대학교 의예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멘토 월드입니다!
일단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우선 '어떤 과를 가고 싶어?'라는 질문으로 들을 수도 있으며, '돈을 많이 버는'이나 '낙후된 지역에서 사랑의 의술을 펼치는' 처럼 관형절을 물어보는 걸로 들을 수도 있죠. 물론 보통은 두 가지 의미를 합쳐서 '정형외과 의사가 되서 의료봉사를 가고 싶다'는 해석을 많이 하곤 하죠. 제 생각으로는 마지막 경우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과'와 '행위'가 정해져 있으면 생기부를 설계하고 작성해 나가기 편하니까요. 그래서 두 가지 모두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과'의 경우, 직접 경험하기 전까진 모른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당장 예과에 있는 저희는 물론이고, 본과 선배들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미래에 선택할 과보다는, 현재 관심있는 과로 정해서 탐구를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생기부를 설계할 때는 오히려 ‘행위’가 더 중요합니다. ‘과’는 정하기 힘들고 언제든지 바뀔 수 있지만 ‘어떤 행위를 하겠다’는 건 고등학교 때부터 보일 수 있으니까요. 특히 피상적으로는 의사/의료행위와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활동도 엮어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쉬우면서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1입니다. 학교에서는 정확히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 지를 찾아보래요. 전 중3 때 뇌 관련 책을 읽고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었다가, 직접 수술을 하고 싶었다가, 병을 고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가. . 어떤 일을 하는 의사가 될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