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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신 망한 의대지망 전사고 1학년

Troyan
2022-12-20
조회수 2386

나름 유명한 전국단위자사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1 모고 의미 없는 것 잘 알고 있지만 모고 치면서 각 과목 백분위 99 아래로 내려간 적 없습니다.

학교 내에서 국영수 모고 등수 따졌을 때는 10위 전후로 계속 나옵니다 

내신은 1학년 통합 3점대 중반 정도입니다. (대충 전교 70-90등 사이인 것 같아요. 학생수는 대략 300여명 정도입니다. )정말 핑계인 것은 알고 있으나, 서술형에서 한 과목당 10점씩 날라가고 말도 안 되는 실수들을 한 뒤로 내신에 대한 미련도 사라지고 관심 자체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실수도 실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수시에서 도태된 저로서는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이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시 공부를 정말 악착같이 해야된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2점대 후반도 꽤 높은 확률로 수시 학종 지역인재를 쓴다면 의대에 붙을 수도 있다고 하나, 2점대 중반 이상은 최종적으로 나와야 의대에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 3점대 중반 정도에서 현실적으로 3등급 초반으로 올린다면 카이스트, 포스텍, 상향으로는 서울대 낮공 정도 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상대평가 단위수가 1-1 25단위 / 1-2 25단위 / 2-1 28단위 / 2-2 12단위 / 3학년부터는 X

라서 1학년 내신이 끝난 현 상황에서 내신을 올리기 매우 힘든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집은 8학군에 있어 방학 때 대치동으로 현강 등 가기 유리합니다.

1-2 중간 끝나고 내신 등급을 계산해보니 더 이상 답이 없다고 판단해 마이웨이로 정시 공부 묵묵히 하고 있습니다. ( 1-2 기말 때 주요과목은 오히려 더 잘 봤습니다 ) 정시 준비 위주로 제 모든 하루가 계획되다보니 이제는 친구들 이야기도 잘 공감이 안 되고 그냥 학교 생활에 대한 의지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시험도 끝난 상황이긴 하나 그냥 내 자습 한자라도 더 하고 싶고 어제 푼 수능 기출 복습 시간이나 더 갖고 싶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얘기하는 내신과 모의고사는 비례한다는 이야기, 수시를 챙겨야 명문대를 갈 수 있다는 이야기, 다 저한테는 해당되는 얘기 같지가 않고, 의대만을 지망하고 있는 저한테는 더더욱 공감되지 않습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앞으로의 제 공부 방향성과 멘탈을 챙기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그리고 제가 대학 입시 공부의 전반에 대해 어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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