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0일 각 대학은 현 고2를 대상으로 한
2027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하 전형 계획안)을 발표했지요.
이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주요 사항을 정리해 봤어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입시 준비중이신 여러분들 꼭 참고해보세요!
▣ 서울대
서울대는 일부 변경 사항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는 2026학년도와 유사하게 수시 및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및 정시 지역균형전형은 모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실시되며 수시 지역균형전형은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며, 정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졸업 연도의 제한이 없다. 특히 정시 수능위주전형(지역균형전형, 일반전형)은 정성 평가를 통한 학생부 교과 평가를 반영한다.
2026학년도와 달리 사범대 체육교육과의 경우 수시 일반전형 선발을 폐지하고, 수시 지역균형전형과 정시 일반전형 모집 인원을 각각 2명씩 증원하였다. 또한 정시 수능위주 일반전형에서 사범대에 한해 실시하는 ‘교직 적성·인성 면접’ 활용 범위에 기존 가산점 부여와 함께 ‘결격 여부 판단’을 추가하였다.
[참고1] 서울대 모집 단위별 수능 응시 영역 기준
※출처: 서울대학교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 계획안
또한 식품영양학과 수능 응시 기준을 기존 유형 -2(수학 선택 과목 미적분, 기하 중 택 1, 탐구 선택 과목 과학탐구 응시 필수)에 추가하여 유형(선택 과목 제한 없고, 제2외국어/한문 응시 필수) 응시자까지로 확대하였다. 이로 인해 생활과학대학 내 소비자아동학부는 유형 응시자만,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는 유형과 -2 유형 응시자 모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이 수능 응시 기준은 수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지원자에게 적용된다.
무전공 모집 단위인 학부대학 광역 모집 단위는 2027학년도에도 정시 모집만 실시하며 2개 학기 이수 후 7개 단과 대학의 학과(부) 중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첨단융합학부의 경우 3개 학기 이수 후 학부 내 5개 전공 중 하나를 주전공으로 선택해야 한다.
▣ 연세대
연세대 2027학년도 전형 계획에는 변화가 많다. 2026학년도 신설되는 무전공 모집 단위인 ‘진리자유학부’는 인문 계열 127명, 자연 계열 132명으로 총 259명을 선발하며, 전공 선택에 있어 계열별 제한은 없지만, 의예·치의예·약학·간호뿐 아니라 각 단과 대학에서 선택 불가 전공이 있기 때문에 확인한 뒤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시 모집에서 자연·통합계열 논술전형 출제 과목을 기존 수학 과목에 통합과학을 추가하고 과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한다. 수시 논술전형에서 통합 계열 적용을 받는 모집 단위는 응용통계학과, 의류환경학과, 식품영양학과, 실내건축학과, 아동·가족학과, 통합디자인학과, 간호학과 등이다.
또한 모집 단위 중 치의예과는 2027학년도부터 논술전형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기존 치의예과 논술전형에서 선발하던 10명 중 9명은 활동우수형(학종)에 증원하였고, 1명은 정시 수능위주전형에 더하여 선발한다.
2026학년도까지는 정시 모집에서만 선발하던 생명시스템대학 내 생명과학부를 2027학년도부터는 수시 모집에서도 선발한다. 생명과학부는 2025학년도에 신설된 광역 모집 단위로 2학년 이후 ‘시스템생물학과, 생화학과’ 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상경대학(상경계열, 경제학부, 응용통계학과)의 수능 유형을 기존 유형Ⅰ(국어 37.5%, 수학 25%, 영어 12.5%, 탐구 25%, 사회탐구 가산점 3%)에서 유형Ⅲ(국어 33.3%, 수학 33.3%, 영어 16.7%, 탐구 16.7%, 별도의 가산점 없음)으로 변경하여 국어와 수학의 반영 비율이 동일해지고 사회탐구 가산점이 사라진다.
[참고2-1] 연세대 모집 계열별 정시 수능 반영 비율
[참고2-2] 연세대 모집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및 가산점
※출처: 연세대학교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 계획안
스포츠응용산업학과의 정시 전형에서 ‘선택 실기 능력’ 반영 비율을 15%에서 10%로 줄이고 수능 반영 비율을 90%로 상향한 한편 ‘선택 실기 능력 평가’ 대상에서 검도, 유도를 삭제하였다.
2026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정시 수능위주전형 학생부 반영은 교과와 출결로 동일하다. 2026학년도와 같이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의 1등급과 2등급은 모두 7점, 3등급과 4등급은 모두 6점으로 동일하게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조퇴, 지각, 결과 등을 기준으로 감점한다.
▣ 고려대
고려대 2027학년도 전형 계획은 2026학년도와 거의 유사하다. 다만, 농어촌전형, 사회배려전형, 재외국민전형 및 특수교육전형, 특성화고전형 등의 모집 단위를 계열별 선발로 변경하였다.
무전공 모집 단위인 ‘공과대학(65명)’은 수시 학업우수형(학종, 34명)과 정시 교과우수전형(32명)을 통해서만 선발하며, ‘학부대학(36명)’은 수시 학업우수형(학종, 9명), 수시 논술전형(8명), 정시 일반전형(20명)을 통해 선발한다.
서울대·연세대와 함께 정시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데,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반영하지 않고, 정시 교과우수전형에서만 반영하며, 교과 평균 등급 점수 산출 방식은 수시 학교추천전형과 동일하나 교과 등급별 점수 격차는 정시 교과우수전형이 더 적다.
[참고3-1] 고려대 2027 전형 계획안 中 수시 학교추천전형 학생부(교과) 반영 점수
[참고3-2] 고려대 2027 전형 계획안 中 정시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교과) 반영 점수
※출처: 고려대학교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 계획안
정시 모집에서 두 개 전형의 수능위주전형을 운영하는 것은 서울대와 유사하나 일부 모집 단위에서만 지역균형전형 선발을 실시하는 서울대와 달리 고려대는 거의 모든 모집 단위에서 정시 교과우수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능 경쟁력과 교과 경쟁력을 고려한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
출처: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2025년 4월 30일 각 대학은 현 고2를 대상으로 한
2027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하 전형 계획안)을 발표했지요.
이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주요 사항을 정리해 봤어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입시 준비중이신 여러분들 꼭 참고해보세요!
▣ 서울대
서울대는 일부 변경 사항을 제외하고 큰 틀에서는 2026학년도와 유사하게 수시 및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과 일반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및 정시 지역균형전형은 모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실시되며 수시 지역균형전형은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며, 정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졸업 연도의 제한이 없다. 특히 정시 수능위주전형(지역균형전형, 일반전형)은 정성 평가를 통한 학생부 교과 평가를 반영한다.
2026학년도와 달리 사범대 체육교육과의 경우 수시 일반전형 선발을 폐지하고, 수시 지역균형전형과 정시 일반전형 모집 인원을 각각 2명씩 증원하였다. 또한 정시 수능위주 일반전형에서 사범대에 한해 실시하는 ‘교직 적성·인성 면접’ 활용 범위에 기존 가산점 부여와 함께 ‘결격 여부 판단’을 추가하였다.
[참고1] 서울대 모집 단위별 수능 응시 영역 기준
※출처: 서울대학교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 계획안
또한 식품영양학과 수능 응시 기준을 기존 유형 -2(수학 선택 과목 미적분, 기하 중 택 1, 탐구 선택 과목 과학탐구 응시 필수)에 추가하여 유형(선택 과목 제한 없고, 제2외국어/한문 응시 필수) 응시자까지로 확대하였다. 이로 인해 생활과학대학 내 소비자아동학부는 유형 응시자만,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는 유형과 -2 유형 응시자 모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이 수능 응시 기준은 수시 지역균형전형, 정시 일반전형 지원자에게 적용된다.
무전공 모집 단위인 학부대학 광역 모집 단위는 2027학년도에도 정시 모집만 실시하며 2개 학기 이수 후 7개 단과 대학의 학과(부) 중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첨단융합학부의 경우 3개 학기 이수 후 학부 내 5개 전공 중 하나를 주전공으로 선택해야 한다.
▣ 연세대
연세대 2027학년도 전형 계획에는 변화가 많다. 2026학년도 신설되는 무전공 모집 단위인 ‘진리자유학부’는 인문 계열 127명, 자연 계열 132명으로 총 259명을 선발하며, 전공 선택에 있어 계열별 제한은 없지만, 의예·치의예·약학·간호뿐 아니라 각 단과 대학에서 선택 불가 전공이 있기 때문에 확인한 뒤 지원할 필요가 있다.
수시 모집에서 자연·통합계열 논술전형 출제 과목을 기존 수학 과목에 통합과학을 추가하고 과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한다. 수시 논술전형에서 통합 계열 적용을 받는 모집 단위는 응용통계학과, 의류환경학과, 식품영양학과, 실내건축학과, 아동·가족학과, 통합디자인학과, 간호학과 등이다.
또한 모집 단위 중 치의예과는 2027학년도부터 논술전형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기존 치의예과 논술전형에서 선발하던 10명 중 9명은 활동우수형(학종)에 증원하였고, 1명은 정시 수능위주전형에 더하여 선발한다.
2026학년도까지는 정시 모집에서만 선발하던 생명시스템대학 내 생명과학부를 2027학년도부터는 수시 모집에서도 선발한다. 생명과학부는 2025학년도에 신설된 광역 모집 단위로 2학년 이후 ‘시스템생물학과, 생화학과’ 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상경대학(상경계열, 경제학부, 응용통계학과)의 수능 유형을 기존 유형Ⅰ(국어 37.5%, 수학 25%, 영어 12.5%, 탐구 25%, 사회탐구 가산점 3%)에서 유형Ⅲ(국어 33.3%, 수학 33.3%, 영어 16.7%, 탐구 16.7%, 별도의 가산점 없음)으로 변경하여 국어와 수학의 반영 비율이 동일해지고 사회탐구 가산점이 사라진다.
[참고2-1] 연세대 모집 계열별 정시 수능 반영 비율
[참고2-2] 연세대 모집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및 가산점
※출처: 연세대학교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 계획안
스포츠응용산업학과의 정시 전형에서 ‘선택 실기 능력’ 반영 비율을 15%에서 10%로 줄이고 수능 반영 비율을 90%로 상향한 한편 ‘선택 실기 능력 평가’ 대상에서 검도, 유도를 삭제하였다.
2026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정시 수능위주전형 학생부 반영은 교과와 출결로 동일하다. 2026학년도와 같이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의 1등급과 2등급은 모두 7점, 3등급과 4등급은 모두 6점으로 동일하게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 조퇴, 지각, 결과 등을 기준으로 감점한다.
▣ 고려대
고려대 2027학년도 전형 계획은 2026학년도와 거의 유사하다. 다만, 농어촌전형, 사회배려전형, 재외국민전형 및 특수교육전형, 특성화고전형 등의 모집 단위를 계열별 선발로 변경하였다.
무전공 모집 단위인 ‘공과대학(65명)’은 수시 학업우수형(학종, 34명)과 정시 교과우수전형(32명)을 통해서만 선발하며, ‘학부대학(36명)’은 수시 학업우수형(학종, 9명), 수시 논술전형(8명), 정시 일반전형(20명)을 통해 선발한다.
서울대·연세대와 함께 정시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데,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반영하지 않고, 정시 교과우수전형에서만 반영하며, 교과 평균 등급 점수 산출 방식은 수시 학교추천전형과 동일하나 교과 등급별 점수 격차는 정시 교과우수전형이 더 적다.
[참고3-1] 고려대 2027 전형 계획안 中 수시 학교추천전형 학생부(교과) 반영 점수
[참고3-2] 고려대 2027 전형 계획안 中 정시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교과) 반영 점수
※출처: 고려대학교 2027학년도 입학전형 시행 계획안
정시 모집에서 두 개 전형의 수능위주전형을 운영하는 것은 서울대와 유사하나 일부 모집 단위에서만 지역균형전형 선발을 실시하는 서울대와 달리 고려대는 거의 모든 모집 단위에서 정시 교과우수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능 경쟁력과 교과 경쟁력을 고려한 지원 검토가 필요하다.
출처: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