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친

Medical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Contents

의대 입시 용어 및 의대 입시전형 자료 전달

수시대입, 세특이 전부다! ② 내 학생부로 대학별 학종 유불리를 알 수 있다!?

메디친
2026-05-15
조회수 561

2df2197bdf3ad.png


2027학년도 대입 전체 수시 모집 인원(277,583명)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 비율은 29.5%(81,931명)로,
학생부교과전형 56.3%(156,403명)에 비해 적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수도권 대학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도권 수시 모집 인원의 절반 가까이(44.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상위권 대학일수록 그 비중은 더욱 커진다.
이러한 흐름은 2028학년도에도 이어지기 때문에,
주요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

 



바야흐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인 시대, 학생부종합전형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지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 제시하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3단계를 통해 내 학생부의 유불리를 판단하고 합격 승률을 높여보자.

 

[표 1] 2027학년도, 2028학년도 수시 전형별 모집 인원

643f3ec4bf09d.png

※ 대교협 발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자료 기준 (25. 4. 30)

 

[표 2] 2027학년도, 2028학년도 수시 수도권 vs 비수도권 전형별 모집 인원

c5ede8c746f77.png

※ 대교협 발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자료 기준 (25. 4. 30)

 

모든 대학은 수시 모집 요강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선발하는 방법과 기준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또는 가이드북이라는 자료를 공개하는데, 이는 자기 대학에 학생부위주전형 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아주 구체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자료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 소개

-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방법 (구체적인 평가 요소 및 평가 비중)

- 합격한 선배들의 사례 (학교 활동 및 학교생활기록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표 대학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나의 학생부가 그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을 점검해 보자.

 

[1단계] 대학별 평가 항목 및 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의 첫걸음은 바로 목표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어떤 학생들을 선발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똑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하더라도 각 대학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 대학의 선발 기준을 먼저 이해해야 그에 맞는 대비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앞서 소개한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또는 가이드북 자료에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 평가 항목 및 기준

- 항목별 반영 비율 및 점수 체제

- 세부 평가 항목 및 평가 내용

 

① 서강대

서강대 서류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학업역량’으로, 사물과 현상에 대해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깊고 폭넓게 탐구하는 능력,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수용성을 갖고 융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모두 학업역량으로 평가한다. ‘전공적합성’ 및 ‘진로역량’에 해당하는 평가 항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df8db7375c56.png


※ 출처 : 서강대 2027학년도 입학가이드북

 

② 동국대

동국대 서류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전공적합성’으로, 전공 관련 선택 교과목의 탐구과정 및 노력, 활동 내용에 대한 과정 및 깊이 등이 모두 전공적합성으로 평가된다.

 6354e9bd5b09b.png

※ 출처 : 동국대 2027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③ 서울대

서울대는 서류평가 항목은 ‘학업역량’, ‘학업태도’, ‘학업 외 소양’ 등 3개이며, 항목별 반영 비율은 밝히지 않는다. 따라서 학업역량을 대표하는 교과 성적과 학업의 과정, 학업태도를 대표하는 자기주도성, 학업 외 소양을 대표하는 리더십·공동체 의식·책임감·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여 가능성 등을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

 

087f57fbd800a.png

※출처 : 서울대 202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2단계] 학생부가이드북에서 실제 합격 사례로 힌트를 얻어라!

각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자료 또는 가이드북을 통해 자기 대학의 구체적인 평가 항목 및 기준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합격한 선배들의 사례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00학과 합격자 사례 분석’, ‘선배들의 합격 후기’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그중 동국대는 FAQ 코너에서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로 ‘긍정적 사례’와 ‘아쉬운 사례’를 동시에 제시하여, 입학사정관이 어떤 지점에서 학생의 역량을 발견하고 또 염려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① 동국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긍정적 사례

aa68bc5e6ea1e.png

 

긍정적 사례에서는 단순한 독서에 그치지 않고, ‘총 균 쇠’를 병리학적 관점으로 재구성하여 사회 문제와 연결하는 지식의 확장성을 잘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전공수학역량’은 물론, 토론을 주도하여 발휘한 ‘역할의 주도성’까지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는 대학이 원하는 ‘깊이 있는 탐구’와 ‘공동체 역량’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예시이다.

 

② 동국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아쉬운 사례

22ad08c2a7e41.png

 

반면, 아쉬운 사례는 고등학교 수준을 벗어난 탐구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한다. 대학은 지식의 나열보다 면접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가이드북을 참고할 때는 각 사례에서의 화려한 키워드가 아닌, 대학이 평가하는 방식과 그 근거들을 살펴보며 나의 활동에 대입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우수한 주제를 모방하기보다는, 나의 세특이 대학이 제시하는 ‘긍정적 사례’ 혹은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결국 학생부는 ‘내가 ‘무엇을 했는지’를 나열하는 기록이 아니라,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를 증명하는 서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3단계] 내 학생부를 대학별 평가기준으로 미리 평가해 보라!

1단계와 2단계를 수행한 고2, 고3 학생이라면 마지막 3단계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마지막 3단계를 통해 목표 대학의 선발 기준과 나의 학생부 기록 사항이 잘 매칭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한 역량을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채울지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는 대학마다 서로 다른 평가 항목으로 해석되므로, 내 학생부로 유리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대학을 알아낼 수 있다.

 

의약/제약 연구원희망하는 학생의 사례로 동일한 세특 기록이 대학별 평가 기준에 따라 어떻게 평가되는지 알아보자.


67589a0d627d2.png

※ 참고를 위한 자료로, 실제 대입과는 무관함

 

1학년 ‘통합과학’부터 2학년 ‘생명과학Ⅰ’까지 이어지는 탐구의 흐름을
동국대와 서강대의 세부 평가 항목에 대입하여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8d043add3ce14.png

(1) 동국대 평가 항목 및 기준에 따른 분석


① 학업역량

- 반복 측정을 통한 데이터 교차 검증을 제안하며 오차 범위를 좁히려는 시도는 결과만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신뢰도를 의심하는 탐구 능력을 보여주므로 학습의 주도성 및 기초학업역량에 해당한다.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통해 생명 활동을 에너지 질서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은 독서를 통해 교과 지식을 확장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드러내므로 비교과 학습의 주도성에 해당한다.

 

② 전공적합성

- ‘세포 호흡 조건에 따른 에너지 생성 효율의 상관관계’ 탐구를 주도하여 의약학의 기초가 되는 물질대사에 대한 초기 관심을 증명한 것은 전공관심도 및 진로탐색노력에 해당한다.

- 효소의 최적 활성 유지가 생명 시스템 보존의 필수 조건임을 결론으로 도출하여 탐구에서 끝내지 않고 교과의 핵심 개념(효소)과 연결하는 학업적 성취도를 보여준 것은 전공수학역량에 해당한다

- 이전 탐구 결과(’최적 온도에서의 ATP 생성량 1.8배 증가’)에 의문을 품고 약리학적 원리를 탐구하고자 주제를 심화 확장한 것은 활동의 연속성으로, 학년별로 관심이 깊어지는 과정이 뚜렷하므로 전공관심도 및 진로탐색노력에 해당한다.

- ‘저해제와 활성 부위의 결합 방식이 반응 속도론적으로 어떤 차이를 만드는가’ 가설을 수립한 것은 ‘반응 속도론’ 등 심화 개념을 가설에 녹여내어 전공 관련 과목의 학업 이수 수준이 높음을 증명하므로 전공수학역량에 해당한다.

- ‘이중나선’을 참고해 입체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 분자 수준에서 비교한 것은 단순 검색이 아닌 전문 서적을 참고하여 탐구 과정의 질적 수준을 높였으므로 전공관심도에 해당한다.

- 스타틴 계열 약물이 효소를 표적으로 삼는 기전을 분석하며 의학적 사례로 확장한 것은 이론을 실제 의약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생명/화학 분야의 전공적합성을 보여준다.

 

③ 인성 및 사회성

- 변인 통제의 엄밀함을 강조하며 절차의 표준화를 이끌고, 조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역할을 배분한 것은 단순히 참여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리더십과 팀워크를 끌어내는 사회성을 동시에 보여주므로 역할의 주도성 및 협업소통능력에 해당한다.

- 추상적 설명 대신 반응 경로를 시각화한 모형을 제시하며 동료들의 이해를 도운 것은 공동체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의 지식을 나누는 능동적 소통 태도를 보여주므로 협업소통능력에 해당한다.

 

▶결론

동국대의 가장 핵심적인 지표는 전공적합성(50%)으로, 학생이 희망 전공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탐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1학년 때의 호기심이 2학년의 심화 탐구로 이어지는 ‘활동의 연속성’은 전공관심도와 진로탐색노력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요소이다.

다만, 전공 관련 활동이 특정 분야(제약/약학)에 매우 강하게 편중되어 있어, 지원 학과가 해당 분야와 결이 다를 경우에는 전공수학역량의 범용성에 대해 의구심을 살 수 있다. 따라서 해당 탐구를 통해 얻은 원리적 이해가 다른 생명과학 분야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2) 서강대 평가 항목 및 기준에 따른 분석

3af5990dc7d5c.png

 

① 학업역량

- 세포 호흡의 효율성이 환경 조건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점에 주목한 것은 지적 호기심을 보여주는 탐구능력에 해당한다.

- 반복 측정을 통한 데이터 교차 검증을 제안하며 오차 범위를 좁히려는 시도는 논리적 사고로 실험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해당한다.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통해 생명활동을 에너지 질서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은 과학과 인문(철학)을 연결하는 폭넓은 수용성을 보여주는 융합능력에 해당한다.

- 결합 방식에 따라 대사 효율 감소 양상이 상이할 것이라는 가설을 수립하고 분석한 것은 사물을 깊고 폭넓게 탐구하여 논리적 가설을 세운 데서 탐구능력에 해당한다.

- 스타틴 계열 약물 기전을 분석하며 실생활의 의학적 치료 원리와 연결해 고찰한 것은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적 사고력을 보여준다.

 

② 성장가능성

- 효소의 최적 활성 유지가 생명 시스템 보존의 필수 조건임을 결론으로 도출한 것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여 결과를 얻은 자기주도성에 해당한다.

- 이전 탐구 결과(’최적 온도에서의 ATP 생성량 1.8배 증가’)에 의문을 품고 약리학적 원리로 주제를 심화 확장한 것은 설정한 목표를, 학년을 넘어 꾸준히 유지하여 탐구하였기 때문에 목표에 대한 지속성에 해당한다.

- ’이중나선’을 참고해 입체 구조적 특성을 파악한 것은 교과서 밖의 전문 서적을 탐구의 전략적 도구로 선택한 자기주도성에 해당한다.

 

③ 공동체 역량

- 변인 통제의 엄밀함을 강조하며 절차의 표준화를 이끄는 등 체계적 환경을 조성한 것은 구성원의 화합과 효율적 목표 달성을 이끌었으므로 리더십에 해당한다.

- 반응 경로를 직접 시각화한 모형을 제시하며 동료들의 이해를 돕고 방향을 재설정한 것은 합리적 의사소통으로 공동체 목표 달성에 기여하였으므로 소통과 협업능력에 해당한다.

 

▶결론

서강대는 학업역량(50%)이 가장 주된 평가 항목으로, 전공 키워드 자체보다 사고의 도구를 어떻게 활용했는지가 중요하다. 인문학적 고전을 과학적 가설에 대입한 사례는 융합 및 탐구능력을 보여주며, 이전 학년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 책을 찾아 읽으며 심화한 과정은 자기주도성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세특의 탐구 수준이 구체적인 만큼, 사정관은 ‘실제 내신 등급’과의 일치 여부를 면밀하게 대조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주요 교과의 성취도가 세특의 깊이에 미치지 못한다면 평가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후 학기 지필평가에서 해당 과목의 성적 상향 곡선을 그려내어 교과성취도를 증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출처: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클릭 하시면 각 채널로 이동합니다👇  


메디친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메디친 유튜브 바로가기

43e7b31336bc2.jpeg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