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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멘토들의 6평 꿀팁
모~두 모아두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메디친에서 대학생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SongT입니다.
이 시기에 학생들의 질문들에서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6평을 잘 보고 싶다는 욕심, 6평을 잘 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서 오는 여러 가지 고민들이 많습니다. 실모를 풀어야 하나요? 등등의 질문이라던지요
그만큼, 학생들에게, 특히 고3에게는 6평이 중요한 시험이라 인식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6평 "점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6평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중요한 시험인 것인데,
학생들은 후자를 빼놓고 전자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6평은 시험이 종료되는 16:47이 되어서야 비로소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대충 보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 이후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이 시험을 진정한 모의고사로 보느냐,
아니면 안 보느니만 못하고, 점수는 한숨이 나오고,
내가 왜 공부하는지 모르게만 만드는 절망적인 시험으로 흘려보내느냐를 결정하는 겁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선배들이 말하는 "분석"이란 무엇인지에 좀 더 집중해서 만들었습니다.
6평을 보고 난 이후에, 점수만 보며 좌절에 휩싸이지 말고
자신이 한 공부가 공부가 맞는지 방황하지 말고,
진정한 분석을 통해 건설적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이 체크리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6평 시험 종료
- 6평 본 것을 대단한 일처럼 여기지 말자. 6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 한 문제, 한 문제 최선을 다해서 풀었는가? 모의고사라는 핑계로 대충 푼 문제가 있는가?
- 제발! 채점부터 하지 말 것!
채점하기 전
- 모든 과목, 모든 문제에 내가 이 문제를 풀면서 들었던 사고의 흔적을 남겨두자.
- (잊어버리기 전에 최대한 자세히 쓸 것)
- 내가 그걸 정답으로 고른 이유는?
- 내가 이 선택지를 지운 이유는?
- 내가 이 선택지를 못 지운 이유는?
- 시험을 다시 본다는 생각으로, 그 문제를 봤을 때 들었던 "감정", "의지"들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ex. 두 개 중에 헷갈렸는데 ~~한 이유로 얘를 고름. / 여기에서 막혀서 더 못 풀고 넘김.
/ 이 조건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 앞 문제에 지쳐서 와서 첫 문장부터 안 읽히는 지문이었음. 등)
- 채점하는 순간 나의 이런 감정은 까먹거나 미화되므로 채점하기 전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다.
- 답이 사방팔방에서 들려와도 귀를 막고 이 작업에 집중하자. (이른바, '호머식 채점' 방지용)
채점
- 헷갈리다 맞으면 기쁘고, 틀린 건 가슴 아픈 건 인간이니까 당연하다, 당연한데,
- 헷갈리다 맞은 건 이 시험이 수능이 아닌 것에 슬퍼하고,
- 틀린 건 이 시험이 수능이 아닌 것에 감사하자.
- 점수에 일희일비는 잠시만 하자. 그 "숫자"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는 할 일을 하자. 지금 나는 나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다음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 있다.
채점 후 - 1차
- 내가 맞은 문제는 진짜로 맞은 것인가? 찍어서 혹은 잘못 맞은 것은 아닌가?
- 내가 지우지 못했던 선지는 왜 답인가? / 왜 답이 아닌가?
- 아는 데 틀렸는가? 왜 아는 데 틀렸는가? 무엇을 놓쳤는가?
- 앞으로 무엇을 주의해야 할 것인가?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 나온다고? 실수와 실력의 차이 분석하기
- 실력과 점수가 차이나는 원인: 실수, 시간관리, 멘탈 붕괴
- 실수: 읽기 습관, 쓰기(기록) 습관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암산하면 안 될 걸 암산하고, 암산해야 할 걸 쓰고 있다든지)
- 시간관리: 실력이 부족한 것인가? 전략이 부족한 것인가?
(실력이 부족한 것이었다면 전략을 고민해서는 안 된다.)
- 멘탈 붕괴: 내가 당황했다는 사실에 당황했는가?
(나를 객관화하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 풀릴 듯 말 듯 하여 계속 붙들고 있다가 시간만 허비하지는 않았는가?
- 문제도 이해하고 풀 수도 있었지만, 진짜로 시간만 부족하여 맞추지 못한 건가?
- 풀이가 너무 돌아가서 스스로 무덤을 파다가 틀린 것은 아닌가?
- 단순 계산 실수나 마킹의 잘못인가? 아니면, 반복되는 실수나 착각인가?
- 똑같은 이유로 또 틀렸는가? 이유를 찾자. 실수도, 착각도 반복되면 유형이다.
- 찾자. 아무도 못 찾아준다.
채점 후 - 2차
- 더 좋은 풀이가 있을까? 더 깔끔하고, 더 생각하기 쉬운 풀이가 있을까?
- 나를 더 잘 설득시킬 수 있는, 나에게 더 당연하게 느껴지는 풀이가 있을까?
- 다른 문제에도 적용되는 보편적인 발상을 가지고 푸는 풀이가 있을까?
- 나의 시험 운용에서 더 극복해야 할 점이 있는가? (ex. 막히는 거 제발 넘기기)
이게 다 끝났다면
- 이틀 뒤에 다시 보고 일주일 뒤에 다시 보자. 그래도 보이는 게 또 있다.
- 잘 본 건 내가 아는 게 나왔거나 운이 좋았기 때문이고, 못 봤다면 그게 나의 약점이었기 때문이다.
- (잘 본 건 내 실력, 못 본 건 실수 ☞ 亡의 지름길)
- "이렇게 공부했는데 왜 성적이 이것밖에 안 나오지?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거였나?"
☞ 공부량이 부족했거나, 방향이 잘못됐거나. 무엇이 잘못된 것이었는지 고민해보자.
☞ 좌절은 잠시만 하고, "그래서 앞으로 뭘 할 건지" 건설적인 고민을 하자.
마지막으로
포기하고 싶은 지금, 계단에 올라가기 바로 직전은 아닐까?
한 발짝만 더 내딛으면, 그 계단을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6평 시험이 종료되고 난 뒤,
이 창을 켜거나 인쇄해서 보게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6평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의대생이 말하는 6평 전/후 준비내용 다 모았습니다. 💙
(메디친 우수멘토 songT님이 모아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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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학생들의 질문들에서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6평을 잘 보고 싶다는 욕심, 6평을 잘 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경우가 많고,
거기에서 오는 여러 가지 고민들이 많습니다. 실모를 풀어야 하나요? 등등의 질문이라던지요
그만큼, 학생들에게, 특히 고3에게는 6평이 중요한 시험이라 인식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6평 "점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6평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중요한 시험인 것인데,
학생들은 후자를 빼놓고 전자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6평은 시험이 종료되는 16:47이 되어서야 비로소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대충 보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 이후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이 시험을 진정한 모의고사로 보느냐,
아니면 안 보느니만 못하고, 점수는 한숨이 나오고,
내가 왜 공부하는지 모르게만 만드는 절망적인 시험으로 흘려보내느냐를 결정하는 겁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선배들이 말하는 "분석"이란 무엇인지에 좀 더 집중해서 만들었습니다.
6평을 보고 난 이후에, 점수만 보며 좌절에 휩싸이지 말고
자신이 한 공부가 공부가 맞는지 방황하지 말고,
진정한 분석을 통해 건설적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이 체크리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6평 본 것을 대단한 일처럼 여기지 말자. 6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 한 문제, 한 문제 최선을 다해서 풀었는가? 모의고사라는 핑계로 대충 푼 문제가 있는가?
- 제발! 채점부터 하지 말 것!
- 모든 과목, 모든 문제에 내가 이 문제를 풀면서 들었던 사고의 흔적을 남겨두자.
- (잊어버리기 전에 최대한 자세히 쓸 것)
- 내가 그걸 정답으로 고른 이유는?
- 내가 이 선택지를 지운 이유는?
- 내가 이 선택지를 못 지운 이유는?
- 시험을 다시 본다는 생각으로, 그 문제를 봤을 때 들었던 "감정", "의지"들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ex. 두 개 중에 헷갈렸는데 ~~한 이유로 얘를 고름. / 여기에서 막혀서 더 못 풀고 넘김.
/ 이 조건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음. / 앞 문제에 지쳐서 와서 첫 문장부터 안 읽히는 지문이었음. 등)
- 채점하는 순간 나의 이런 감정은 까먹거나 미화되므로 채점하기 전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다.
- 답이 사방팔방에서 들려와도 귀를 막고 이 작업에 집중하자. (이른바, '호머식 채점' 방지용)
- 헷갈리다 맞으면 기쁘고, 틀린 건 가슴 아픈 건 인간이니까 당연하다, 당연한데,
- 헷갈리다 맞은 건 이 시험이 수능이 아닌 것에 슬퍼하고,
- 틀린 건 이 시험이 수능이 아닌 것에 감사하자.
- 점수에 일희일비는 잠시만 하자. 그 "숫자"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는 할 일을 하자. 지금 나는 나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다음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 있다.
- 내가 맞은 문제는 진짜로 맞은 것인가? 찍어서 혹은 잘못 맞은 것은 아닌가?
- 내가 지우지 못했던 선지는 왜 답인가? / 왜 답이 아닌가?
- 아는 데 틀렸는가? 왜 아는 데 틀렸는가? 무엇을 놓쳤는가?
- 앞으로 무엇을 주의해야 할 것인가?
- 실력과 점수가 차이나는 원인: 실수, 시간관리, 멘탈 붕괴
- 실수: 읽기 습관, 쓰기(기록) 습관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암산하면 안 될 걸 암산하고, 암산해야 할 걸 쓰고 있다든지)
- 시간관리: 실력이 부족한 것인가? 전략이 부족한 것인가?
(실력이 부족한 것이었다면 전략을 고민해서는 안 된다.)
- 멘탈 붕괴: 내가 당황했다는 사실에 당황했는가?
(나를 객관화하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
- 풀릴 듯 말 듯 하여 계속 붙들고 있다가 시간만 허비하지는 않았는가?
- 문제도 이해하고 풀 수도 있었지만, 진짜로 시간만 부족하여 맞추지 못한 건가?
- 풀이가 너무 돌아가서 스스로 무덤을 파다가 틀린 것은 아닌가?
- 단순 계산 실수나 마킹의 잘못인가? 아니면, 반복되는 실수나 착각인가?
- 똑같은 이유로 또 틀렸는가? 이유를 찾자. 실수도, 착각도 반복되면 유형이다.
- 찾자. 아무도 못 찾아준다.
- 더 좋은 풀이가 있을까? 더 깔끔하고, 더 생각하기 쉬운 풀이가 있을까?
- 나를 더 잘 설득시킬 수 있는, 나에게 더 당연하게 느껴지는 풀이가 있을까?
- 다른 문제에도 적용되는 보편적인 발상을 가지고 푸는 풀이가 있을까?
- 나의 시험 운용에서 더 극복해야 할 점이 있는가? (ex. 막히는 거 제발 넘기기)
- 이틀 뒤에 다시 보고 일주일 뒤에 다시 보자. 그래도 보이는 게 또 있다.
- 잘 본 건 내가 아는 게 나왔거나 운이 좋았기 때문이고, 못 봤다면 그게 나의 약점이었기 때문이다.
- (잘 본 건 내 실력, 못 본 건 실수 ☞ 亡의 지름길)
- "이렇게 공부했는데 왜 성적이 이것밖에 안 나오지?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거였나?"
☞ 공부량이 부족했거나, 방향이 잘못됐거나. 무엇이 잘못된 것이었는지 고민해보자.
☞ 좌절은 잠시만 하고, "그래서 앞으로 뭘 할 건지" 건설적인 고민을 하자.
포기하고 싶은 지금, 계단에 올라가기 바로 직전은 아닐까?
한 발짝만 더 내딛으면, 그 계단을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6평 시험이 종료되고 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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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6평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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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이 말하는 6평 전/후 준비내용 다 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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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6평 전/중 체크리스트 (전체 글 모음)
- 6평 전/중 , 알아야할 것 / 체크리스트 / 수학개념&풀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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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이후의 마음가짐 1편_흔들리는 멘탈잡기 (장신우 멘토)
6평 이후의 마음가짐 2편 (장신우 멘토)
[SongT's FAQ] 6평 체크리스트 - 시험 전/시험 중 (2024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