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에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공부하세요'라는 책자를
suneung.re.kr에 게시하였습니다.
출제기관이, 학생들에게 '이렇게 공부하세요'라고 알려주는 유일한 책자인데,
정작 학생들이 이 글을 제대로 읽으려는 시도를 잘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책 11페이지에는 다음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독서 영역에 한정해서 집중적으로 파고드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독서뿐만 아니라 모든 국어 문제가 위의 행동 영역을 기반으로 하여 출제됩니다.
이 부분을 읽다보면 학생들이 왜 이 책을 제대로 읽지 않는지 이해가 갑니다.
너무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치는 시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봅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에서 수학(修學; 쉽게 말하면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보는 시험'이고,
이 시험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모두가 풀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그렇다면 우리가 이 부분을 살펴볼 때 참고해야 할 가장 좋은 책은 '교과서'일 것입니다.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에서는 위의 행동 영역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두고 있습니다.
교과서의 순서가 대부분 독서의 목적과 가치 → 행동 영역에 대한 이해 → 갈래별 읽기에 대한 이해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교과서 내용 중에서 '행동 영역에 대한 이해'를 모아본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제일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마지막 부분인 '적용·창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는 교과서에서 '창의적 읽기'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남들이 못 읽을 만한 내용을 생각해서 기발하게 읽어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교과서에서는 그런 내용으로 '창의적 읽기'를 소개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평가원에서 이를 그대로 옮기면 학생들이 오해할 소지가 높을 것 같으니
용어를 '적용·창의'로 바꾼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소개해놓았는지 보겠습니다.

창의적 읽기는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서의 독서의 측면과 관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2024. 09.에 등장했던 (가), (나) 지문의 (나) 지문은
이러한 '창의적 읽기'의 측면이 강조되는 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능이나 모의평가에서는 이 측면의 읽기 능력을 물어보고자 할 때,
주로 '<보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사람들의 문제 해결 방법과 비교하여 읽는' 문항을 제시하거나,
'(특히 법률 지문의 경우)<보기>에서 지문의 내용이 적용될 수 있는 특정 상황을 제시하여
그 상황을 적용하는' 문항을 제시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일부 교과서에서는 위의 행동 영역 외에도 '감상적 읽기'를 소개하는 교과서들도 있습니다.

'문학 지문을 공감하며 읽어야 하나요?'에 대한 의문을 가진 학생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 교과서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지문이 (가), (나) 지문입니다.
(가), (나) 지문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주제 통합적 읽기'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자세히 다룬 것은 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런 형식의 문제가 21학년도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교과서의 생각도 읽어보시면, 주제 통합적 읽기에서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읽어야 하는 것인지,
무엇을 문제로 출제하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에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렇게 공부하세요'라는 책자를
suneung.re.kr에 게시하였습니다.
출제기관이, 학생들에게 '이렇게 공부하세요'라고 알려주는 유일한 책자인데,
정작 학생들이 이 글을 제대로 읽으려는 시도를 잘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책 11페이지에는 다음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독서 영역에 한정해서 집중적으로 파고드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독서뿐만 아니라 모든 국어 문제가 위의 행동 영역을 기반으로 하여 출제됩니다.
이 부분을 읽다보면 학생들이 왜 이 책을 제대로 읽지 않는지 이해가 갑니다.
너무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치는 시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봅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에서 수학(修學; 쉽게 말하면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보는 시험'이고,
이 시험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모두가 풀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그렇다면 우리가 이 부분을 살펴볼 때 참고해야 할 가장 좋은 책은 '교과서'일 것입니다.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에서는 위의 행동 영역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두고 있습니다.
교과서의 순서가 대부분 독서의 목적과 가치 → 행동 영역에 대한 이해 → 갈래별 읽기에 대한 이해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교과서 내용 중에서 '행동 영역에 대한 이해'를 모아본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제일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마지막 부분인 '적용·창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는 교과서에서 '창의적 읽기'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남들이 못 읽을 만한 내용을 생각해서 기발하게 읽어야 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교과서에서는 그런 내용으로 '창의적 읽기'를 소개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평가원에서 이를 그대로 옮기면 학생들이 오해할 소지가 높을 것 같으니
용어를 '적용·창의'로 바꾼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소개해놓았는지 보겠습니다.
창의적 읽기는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서의 독서의 측면과 관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2024. 09.에 등장했던 (가), (나) 지문의 (나) 지문은
이러한 '창의적 읽기'의 측면이 강조되는 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능이나 모의평가에서는 이 측면의 읽기 능력을 물어보고자 할 때,
주로 '<보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사람들의 문제 해결 방법과 비교하여 읽는' 문항을 제시하거나,
'(특히 법률 지문의 경우)<보기>에서 지문의 내용이 적용될 수 있는 특정 상황을 제시하여
그 상황을 적용하는' 문항을 제시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일부 교과서에서는 위의 행동 영역 외에도 '감상적 읽기'를 소개하는 교과서들도 있습니다.
'문학 지문을 공감하며 읽어야 하나요?'에 대한 의문을 가진 학생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 교과서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지문이 (가), (나) 지문입니다.
(가), (나) 지문에서 요구하는 능력은 '주제 통합적 읽기'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자세히 다룬 것은 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런 형식의 문제가 21학년도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교과서의 생각도 읽어보시면, 주제 통합적 읽기에서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읽어야 하는 것인지,
무엇을 문제로 출제하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