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모평
1. 졸업생 인원 증가, 비율 감소
[표1] 2025학년도,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 비교
| 2025학년도 6월 | 2026학년도 6월 | 증감 |
응시 인원 | 비율 | 응시 인원 | 비율 | 응시 인원 | 비율 |
전체 | 392,783 | | 421,623 | | 28,840 | |
재학생 | 318,906 | 81.2% | 346,437 | 82.2% | 27,531 | +1% |
졸업생 등 | 73,877 | 18.8% | 75,186 | 17.8% | 1,309 | -1% |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 재구성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졸업생 등’의 인원은 증가하였지만, 전체 응시 인원에서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학년도 응시 인원 중 졸업생의 근거가 되는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재학생 응시 인원이 318,906명으로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재학생 응시 인원인 306,203명보다 12,703명 많았던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재학생 응시 인원 대비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졸업생 비율은 24.1%였으나,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재학생 응시 인원 대비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졸업생 비율 은 23.6%로 이 또한 감소하였다.
‘졸업생 등’의 응시 인원 증가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검정고시생의 증가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 탐구 혼합 응시자의 폭발적 증가, 이후 학습 집중도 중요
[표2] 최근 4번의 평가원 시험 탐구 응시 현황
영역 | 2025학년도 | 2026학년도 |
6월 모의평가 | 9월 모의평가 | 수능 | 6월 모의평가 |
인원(명) | 비율(%) | 인원(명) | 비율(%) | 인원(명) | 비율(%) | 인원(명) | 비율(%) |
탐구 | 사회 · 과학 | 사회 | 193,533 | 49.3 | 188,372 | 48.7 | 225,135 | 48.5 | 242,144 | 57.4 |
과학 | 157,245 | 40.0 | 149,299 | 38.6 | 174,649 | 37.7 | 101,983 | 24.2 |
사회+과학 | 34,297 | 8.8 | 42,373 | 11.0 | 47,723 | 10.3 | 69,745 | 16.5 |
직업 | 5,158 | 1.3 | 3,992 | 1.0 | 3,628 | 0.8 | 4,772 | 1.1 |
계 | 390,233 | 99.4 | 384,036 | 99.3 | 451,135 | 97.3 | 418,644 | 99.3 |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 인용
이른바 ‘사탐런’으로 인해 나타난 ‘사회+과학’ 선택자가 크게 증가했다.
응시자 비율은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2배에 가깝게 증가했고 선택 인원으로만 봐도 35,448명 증가했다.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대비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전체 응시 인원이 107.3%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비해 32,930명 더 많은 수치이다.
근원적인 원인은 각 대학 자연계열의 수능 응시 지정 과목 폐지에 있지만,
전년도 수능 응시자 중 10.3%에 달했던 혼합 응시자 비율의 영향으로 겨울방학부터 존재하던 혼합 응시의 움직임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탐구 응시자의 감소로 이어질 뿐 아니라, 사회탐구 영역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낳기 때문에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학탐구 내 다수 응시자가 있던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 역시 10만 명 아래로 응시 인원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각 등급별 인원 역시 감소한다는 점에서 등급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표3] 최근 4번의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1등급 추정 인원 수 현황
| 25학년도 6월 | 25학년도 9월 | 25학년도 수능 | 26학년도 6월 |
응시 | 1등급 | 응시 | 1등급 | 응시 | 1등급 | 응시 | 1등급 |
생명과학Ⅰ | 112,800 | 4,512 | 111,527 | 4,461 | 129,818 | 5,193 | 92,121 | 3,685 |
지구과학Ⅰ | 119,198 | 4,768 | 120,580 | 4,823 | 142,672 | 5,707 | 93,191 | 3,728 |
응시 인원에 따른 1등급 예상 인원으로 ‘응시인원*0.04’로 계산한 단순 추정치임 |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 재구성
6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1등급 인원을 추정해 보면, 생명과학Ⅰ은 2025학년도 대비 827명,
지구과학Ⅰ은 2025학년도 대비 1,040명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응시 인원이 증가한 사회탐구라 할지라도 학습 완성도가 높은 학생들의 이동도 존재하기 때문에
각 개별 탐구 과목에 대한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3. 전년도 수능보다는 쉬웠던 국어, 다소 어려웠던 수학
[표4] 2022~2025 수능과 2025 6월, 9월, 2026 6월 국어, 수학 만점자 수와 표준점수 최고점
| 수능 | 모의평가 |
2022 | 2023 | 2024 | 2025 | 2025 | 2026 |
6월 | 9월 | 6월 |
국어 | 만점자 수(명) | 28 | 371 | 64 | 1,055 | 83 | 4,478 | 1,926 |
표준점수 최고점 | 149 | 134 | 150 | 139 | 148 | 129 | 137 |
수학 | 만점자 수(명) | 2,702 | 934 | 612 | 1,522 | 697 | 135 | 356 |
표준점수 최고점 | 147 | 145 | 148 | 140 | 152 | 135 | 143 |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 재구성
시험의 난이도를 측정하는 데는 여러 도구가 있지만, 표준점수 최고점과 만점자 숫자도 유용한 도구이다.
최근 4번의 수능 시험과 전년도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살펴 보면 국어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최고점은 낮고, 만점자 수는 많아 쉬웠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2023학년도 수능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은데, 만점자 수는 크게 많은 것으로 보면
최상위권에게는 아주 쉽고, 중위권에게는 다소 어려운 문제들이 군데 군데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오답률 중간 순위에 있는 문항 중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선택지 분석을 충실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수학의 경우 전년도 수능에 비해 만점자 수가 적고, 표준점수 최고점도 높았던 것으로 보아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역시 2023학년도 수능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다소 낮지만, 만점자의 수는 적은 것을 볼 때 중위권에게는 다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있었으나 만점을 가르는 미적분 문제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학습에서 공통 부분의 오답을 줄이는 것과 선택 과목에서 꼭 맞혀야 하는 문항을 놓치지 않도록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4. 여전히 과목별로 편차 있는 탐구
[표5] 탐구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과 원점수 등급컷 추정치(1~3등급)
과목 | 생윤 | 윤사 | 한지 | 세지 | 동사 | 세사 | 법정 | 경제 | 사문 |
최고점 | 75 | 72 | 76 | 74 | 76 | 78 | 72 | 72 | 67 |
1등급 | 44 | 45 | 45 | 45 | 45 | 43 | 47 | 47 | 48 |
2등급 | 38 | 40 | 38 | 39 | 37 | 36 | 41 | 42 | 44 |
3등급 | 31 | 34 | 29 | 31 | 28 | 24 | 33 | 32 | 40 |
과목 | 물Ⅰ | 화Ⅰ | 생Ⅰ | 지Ⅰ | 물Ⅱ | 화Ⅱ | 생Ⅱ | 지Ⅱ | |
최고점 | 65 | 74 | 72 | 74 | 70 | 75 | 72 | 76 |
1등급 | 48 | 43 | 42 | 44 | 50 | 45 | 50 | 45 |
2등급 | 46 | 38 | 39 | 39 | 45 | 38 | 44 | 38 |
3등급 | 42 | 32 | 36 | 32 | 36 | 29 | 29 | 26 |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를 기초로 원점수 등급컷 산출한 값임
탐구 영역의 각 과목은 응시 인원이 과목마다 다르기 때문에 과목별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번 6월 모평에도 과목별로 표준점수 최고점뿐 아니라, 원점수 등급 컷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선택 과목에 따른 불만이나 안도보다는 저 등급컷을 위해 몇 문제를 더 맞혀야 하는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학습하여 맞힐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출처: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6월 모평
1. 졸업생 인원 증가, 비율 감소
[표1] 2025학년도,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응시 인원 비교
2025학년도 6월
2026학년도 6월
증감
응시 인원
비율
응시 인원
비율
응시 인원
비율
전체
392,783
421,623
28,840
재학생
318,906
81.2%
346,437
82.2%
27,531
+1%
졸업생 등
73,877
18.8%
75,186
17.8%
1,309
-1%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 재구성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졸업생 등’의 인원은 증가하였지만, 전체 응시 인원에서의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학년도 응시 인원 중 졸업생의 근거가 되는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재학생 응시 인원이 318,906명으로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재학생 응시 인원인 306,203명보다 12,703명 많았던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재학생 응시 인원 대비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졸업생 비율은 24.1%였으나,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재학생 응시 인원 대비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졸업생 비율 은 23.6%로 이 또한 감소하였다.
‘졸업생 등’의 응시 인원 증가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검정고시생의 증가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 탐구 혼합 응시자의 폭발적 증가, 이후 학습 집중도 중요
[표2] 최근 4번의 평가원 시험 탐구 응시 현황
영역
2025학년도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수능
6월 모의평가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탐구
사회
·
과학
사회
193,533
49.3
188,372
48.7
225,135
48.5
242,144
57.4
과학
157,245
40.0
149,299
38.6
174,649
37.7
101,983
24.2
사회+과학
34,297
8.8
42,373
11.0
47,723
10.3
69,745
16.5
직업
5,158
1.3
3,992
1.0
3,628
0.8
4,772
1.1
계
390,233
99.4
384,036
99.3
451,135
97.3
418,644
99.3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 인용
이른바 ‘사탐런’으로 인해 나타난 ‘사회+과학’ 선택자가 크게 증가했다.
응시자 비율은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2배에 가깝게 증가했고 선택 인원으로만 봐도 35,448명 증가했다.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대비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전체 응시 인원이 107.3%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비해 32,930명 더 많은 수치이다.
근원적인 원인은 각 대학 자연계열의 수능 응시 지정 과목 폐지에 있지만,
전년도 수능 응시자 중 10.3%에 달했던 혼합 응시자 비율의 영향으로 겨울방학부터 존재하던 혼합 응시의 움직임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탐구 응시자의 감소로 이어질 뿐 아니라, 사회탐구 영역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낳기 때문에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학탐구 내 다수 응시자가 있던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 역시 10만 명 아래로 응시 인원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각 등급별 인원 역시 감소한다는 점에서 등급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표3] 최근 4번의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1등급 추정 인원 수 현황
25학년도 6월
25학년도 9월
25학년도 수능
26학년도 6월
응시
1등급
응시
1등급
응시
1등급
응시
1등급
생명과학Ⅰ
112,800
4,512
111,527
4,461
129,818
5,193
92,121
3,685
지구과학Ⅰ
119,198
4,768
120,580
4,823
142,672
5,707
93,191
3,728
응시 인원에 따른 1등급 예상 인원으로 ‘응시인원*0.04’로 계산한 단순 추정치임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 재구성
6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1등급 인원을 추정해 보면, 생명과학Ⅰ은 2025학년도 대비 827명,
지구과학Ⅰ은 2025학년도 대비 1,040명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응시 인원이 증가한 사회탐구라 할지라도 학습 완성도가 높은 학생들의 이동도 존재하기 때문에
각 개별 탐구 과목에 대한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3. 전년도 수능보다는 쉬웠던 국어, 다소 어려웠던 수학
[표4] 2022~2025 수능과 2025 6월, 9월, 2026 6월 국어, 수학 만점자 수와 표준점수 최고점
수능
모의평가
2022
2023
2024
2025
2025
2026
6월
9월
6월
국어
만점자 수(명)
28
371
64
1,055
83
4,478
1,926
표준점수 최고점
149
134
150
139
148
129
137
수학
만점자 수(명)
2,702
934
612
1,522
697
135
356
표준점수 최고점
147
145
148
140
152
135
143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 재구성
시험의 난이도를 측정하는 데는 여러 도구가 있지만, 표준점수 최고점과 만점자 숫자도 유용한 도구이다.
최근 4번의 수능 시험과 전년도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살펴 보면 국어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최고점은 낮고, 만점자 수는 많아 쉬웠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2023학년도 수능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은데, 만점자 수는 크게 많은 것으로 보면
최상위권에게는 아주 쉽고, 중위권에게는 다소 어려운 문제들이 군데 군데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오답률 중간 순위에 있는 문항 중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은 물론 선택지 분석을 충실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수학의 경우 전년도 수능에 비해 만점자 수가 적고, 표준점수 최고점도 높았던 것으로 보아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역시 2023학년도 수능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다소 낮지만, 만점자의 수는 적은 것을 볼 때 중위권에게는 다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있었으나 만점을 가르는 미적분 문제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학습에서 공통 부분의 오답을 줄이는 것과 선택 과목에서 꼭 맞혀야 하는 문항을 놓치지 않도록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4. 여전히 과목별로 편차 있는 탐구
[표5] 탐구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과 원점수 등급컷 추정치(1~3등급)
과목
생윤
윤사
한지
세지
동사
세사
법정
경제
사문
최고점
75
72
76
74
76
78
72
72
67
1등급
44
45
45
45
45
43
47
47
48
2등급
38
40
38
39
37
36
41
42
44
3등급
31
34
29
31
28
24
33
32
40
과목
물Ⅰ
화Ⅰ
생Ⅰ
지Ⅰ
물Ⅱ
화Ⅱ
생Ⅱ
지Ⅱ
최고점
65
74
72
74
70
75
72
76
1등급
48
43
42
44
50
45
50
45
2등급
46
38
39
39
45
38
44
38
3등급
42
32
36
32
36
29
29
26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 자료를 기초로 원점수 등급컷 산출한 값임
탐구 영역의 각 과목은 응시 인원이 과목마다 다르기 때문에 과목별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번 6월 모평에도 과목별로 표준점수 최고점뿐 아니라, 원점수 등급 컷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선택 과목에 따른 불만이나 안도보다는 저 등급컷을 위해 몇 문제를 더 맞혀야 하는지,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학습하여 맞힐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출처: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