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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2028 입시 대변화, 메디컬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정장희
2026-05-12
조회수 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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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시의 대변화 고교학점제, 완전히 달라진 대입전형

“결과 중심 인재 선발에서 과정 중심 인재 선발로”

 

2025학년도에 고1이 된 고교학점제 1세대 재학생의 2028 대입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미 대입 4년 예고제에 따라 2028 수능은 수험생이 국수영탐 모든 과목을 똑같이 응시하는 공통과목 형태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현 고3의 수능이 고2, 고3 때 배우는 사회탐구 9과목과 과학탐구 8과목을 선택해서 보는 시험인 것을 감안하면, 
메디컬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 변별이 충분할까라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실제로 오랫동안 제기되어왔다. 

수학은 현재 다수 문과 수험생이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까지가 수능 교과이고, 
이과 수험생이 대학 진학 시 필요한 미적분2나 기하는 수능에서 빠져버렸다.

 

학교 현장은 9등급제 석차평가와 진로선택과목 절대평가의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고교학점제의 2022 개정교육과정으로 전환되며 5등급제 현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수의 학점제 1세대 수험생은 내신 1등급 달성이 보다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집단을 9개 등급으로 나누는 것보다 5개 등급으로 나누는 것이 당연히 ‘덜’ 변별되기 마련이고, 
실제로 1등급 달성도 상위 10%로 9등급제보다 다수의 1등급 대, 1점대가 생겨났다.

 

[대입 선발 주체인 대학이 고민하는 것 ‘변별력’]

대학의 고민 지점도 여기에 있다. 기존의 입시는 대부분 하나의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간소화된 형태로 학생들을 선발했다. 
교과전형이 대부분 교과 100%로 선발하고, 종합전형이 학생부 100%로 선발하거나 면접을 통해 최종 검증 후 선발했다. 
논술은 논술 100%이거나 교과 반영이 미미한 형태였고, 정시에서는 수능 100%로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충분히 변별이 되기 때문이었다.

 

2028학년도 수능의 탐구과목은 고1 때 공통으로 배우는 공통교과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다. 
평가원은 변별 강화를 위해 탐구 시험을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리고, 시험 시간도 30분에서 40분으로 늘렸다. 
점수 배점도 2점과 3점 체계에서 1.5점-2점-2.5점으로 세분화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충분하지 않다는 평이 많다. 대학의 고민은 결국 ‘변별’로 귀결된다.

 

특히, 최상위권 선발의 정점인 메디컬에는 이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게, 상위권 선발을 위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형이 결합되기 시작했다. 
심화 과목을 공부해왔는지에 대한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 
학생부의 ‘이수과목과 학점’을 교과전형과 정시에서도 살펴보게 되었다.
학종에서도 더 많은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학생들의 수능 학업 수준을 확인하게 되었다.

 



2. 내신+학생부+수능최저학력기준, 전형요소가 많다는 건 변수도 많다는 것.

“메디컬 합격에 가까워지기 위한 사전 준비와 점검, 역전 전략까지”

 

흔히, 5등급제 고교학점제에서 의치한약수 메디컬 계열 진학을 위해서는 내신 1.0이 필수라고 한다.
조금 더 여유를 두더라도 1.1 정도에서는 합격선이 날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다.

이는 기존의 교과 내신만을 고려하는 사고형태이다.

 

[2등급이더라도 성취도 A, 원점수 100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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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2028 교과전형 관련 내용


위 표는 한양대에서 교과전형에서 5등급을 평가할 때, 1-2등급은 변별을 약화하고 2-5등급은 변별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1.0에서 2.0까지의 상위 10% 이내의 수험생을 등급이 아닌 다른 요소로 더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1등급 아래에 있는 100점이라는 부분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요 교과는 높은 원점수와 성취도를 달성할 것, 최상위권 계열에 적합한 과목을 이수해서 학점을 쌓을 것,
더불어 수업과 학교활동에서 보여주는 학생의 탐구력과 성장과정이 더해진다면 

이 변별력이 다소 약해진 1점대에서 더 뛰어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2028 메디컬 대입의 교과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 전형의 증가 외에도 ‘고3 재학생’만이 지원 가능한 전형도 늘었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수도권 및 주요대를 중심으로 하는데 경희대, 고려대, 숙명여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중앙대, 한양대(에리카)가 있다. 
교과평가에서도 석차등급만 평가하지 않고 성취도도 함께 평가하는 대학이 다수이다.


 [2028 메디컬 교과 전형 중 서류 정성평가 대학(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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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2028 메디컬 학생부교과 전형 중, 서류 정성평가를 반영하는 
지역인재 및 지역의사제를 제외한 대학과 전형을 정리한 내용이다. 

다수의 지역인재 및 지역의사제의 경우 아래보다 단순한 교과 기반 전형 혹은 
교과와 면접을 반영하는 전형이 중심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한 등급 정도 낮아 달성이 쉬운 편이다.

현재 교과 내신이 1.0이 아니라, 1.1~1.2 범주라면 앞으로의 과목 이수 이력과 계열 과목의 성취도를 신경쓰는 것이
교과전형 주 전략이 될 것이다. 더불어,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은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졌으니 꼭 신경써야할 것이다.

 

[수시 메디컬 다수는 학종, 계열 과목 선택과 이유가 분명한 탐구의 과정 만들기]

교과에 서류 정성평가가 들어가면 학생부종합전형과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맞다, 2028 대입의 핵심은 이러한 경계성이 모호해진다는 것에 있다. 
차이는 ‘교과에서부터 학교활동 전반에 걸친 주도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활동 및 탐구 서사에 있다.

 

동일한 교과를 이수하고, 1등급 혹은 성취도 A, 100점에 가까운 원점수를 가진 최상위권 수험생이 메디컬 계열 경쟁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인가? 
동일하지 않은 학업과정, 즉 배우거나 관심이 있는 내용에 대해 접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학은 학생부를 통해, 수학시간 혹은 과학시간에 학생이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가진 궁금증, 지적호기심을 바탕으로 진행한 실험이나 발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모둠활동을 통해 협력하여 다수의 학업증진에 이바지한 이타적인 학생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교과 선생님이 가르쳐준 내용 외의 것까지 질문하고 알아가려는 학생의 탐구력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수학을 더 잘하게 될 수도 있다. 과학의 특정 내용을 활용한 치료법에 대해서 남들보다 더 깊은 수준의 이해도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실험을 진행해 유의미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대학은 면접을 통해 이 역량과 과정을 검증하고 싶어한다. 여기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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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메디컬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부 전형을 담고 있다. 전형방법에서의 서류는 학생부를 의미한다. 
주로 서류 100 전형과 서류를 통해 n배수를 선발해서 면접으로 검증하는 형태이다. 
대다수의 대학은 면접이 있든 없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일부 대학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은 면접이 있는 전형이다. 

2028 고려대 의대 선발에서 계열적합형은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만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요소가 학생부 하나만을 가지고 선발한다면, 교과목 이수와 학업의 수준, 
탐구에 대한 학생의 모습이 매우 뛰어나야만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2028 메디컬 정시 선발 중 교과 및 서류 반영 전형_지역인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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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도 이제 학생부 혹은 면접을 반영하여 선발]

2028 수능은 이전 수능에 비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평에 대해서 서두에 이야기 했다. 
대학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기에, 고교학점제 취지를 살리며 학생을 변별하여 선별하려는 노력을 한다. 그 결과가 위와 같은 형태이다. 

다수의 대학이 교과 혹은 학생부를 수능과 함께 평가한다. 
만약, 내신을 버리고 수능에만 올인하는 경우 선배들보다 좁은 메디컬 입시를 맞이할 것이다.



 [2028 메디컬 정시전형에서 통합과학 혹은 탐구 1개 반영 대학(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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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만 하자면, 탐구영역 중 통합과학 1과목 혹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중 상위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이전보다 늘었다. 반영하는 과목의 수가 적어진다는 것은 변별할 과목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탐구 과목에 대한 변별이 다소 줄어든다면 실질적으로 중요해지는 것은 국어와 수학이 될 것이다.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최상위권 연쇄작용효과]

2027학년도 대입에서부터 시작되는 ‘지역의사제’는 2028 대입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규모는 610명에 달하고, 광역 선발과 권역별 선발로 나뉜다. 기존의 지역인재 전형 외에도 지역의사제 전형이 다수 신설되었다. 

특징은 앞서 말한 것처럼, 비교적 낮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다
전체에서 수도권은 27명 밖에 되지 않으니, 583명은 영남-호남-충천-강원지역에서 선발하는 셈이다. 
중학교 3년을 비수도권에서 다니고 고등학교도 해당 지역에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실제 지원을 할 수 없는 수도권 수험생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전형으로 생각될지 모른다. 
각 지역별 최상위권이 지역인재 혹은 지역의사제를 안정으로 지원한다면, 허들이 높은 일반전형을 지원할 이유가 없어진다. 
따라서, 지역 메디컬의 일반전형은 수도권 지원자들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역인재 혹은 지역의사제 선발의 연쇄작용의 효과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대학도 지역인재 및 지역의사제 선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일정 이하의 수능성적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어렵다는 것이니, 
해당 전형으로 메디컬 합격을 꿈꾼다면 적정 수능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선발인원_총 610명 중 수도권 27명]

의과대학

소재지

대학명

2028학년도

2027학년도

광역권

진료권

합계

광역권

진료권

합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건양대학교

2

6

8

1

5

6

단국대학교(천안)

6

12

18

4

11

15

순천향대학교

7

16

23

6

12

18

을지대학교

2

6

8

1

5

6

충남대학교

10

23

33

8

19

27

충청북도

건국대학교(글로컬)

3

6

9

2

5

7

충북대학교

15

34

49

12

27

39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12

26

38

9

22

31

조선대학교

7

17

24

6

13

19

전북특별자치도

원광대학교

6

15

21

5

12

17

전북대학교

8

19

27

6

15

21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북대학교

10

23

33

8

18

26

계명대학교

6

13

19

4

11

15

대구가톨릭대학교

5

11

16

4

9

13

동국대학교(WISE)

-

6

6

-

5

5

영남대학교

5

11

16

4

9

13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경상국립대학교

8

20

28

6

16

22

고신대학교

2

7

9

2

5

7

동아대학교

6

15

21

5

12

17

부산대학교

12

26

38

9

22

31

울산대학교

1

5

6

0

5

5

인제대학교

6

13

19

4

11

15

강원특별자치도

가톨릭관동대학교

2

6

8

0

6

6

강원대학교

15

34

49

12

27

39

연세대학교(미래)

4

10

14

3

8

11

한림대학교

2

6

8

1

6

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11

24

35

9

19

28

경기도

인천광역시

가천대학교

-

9

9

-

7

7

성균관대학교

-

4

4

-

3

3

아주대학교

-

7

7

-

6

6

인하대학교

-

7

7

-

6

6

합계

173

437

610

131

357

488



*출처: 정장희 이투스에듀 입시부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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