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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⑥ 2022학년도 성균관대 의예과 면접 문항 살펴보기

이성훈(멘텟)
2022-05-16
조회수 2239

오늘은, 2022학년도 성균관대의 학과모집(의예과) 면접 문항을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동아리 또는 토론 활동의 주제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과정과 영어, 언어와매체, 

일부 사회 교과목의 수행평가로 에세이와 보고서를 작성할 때 중요한 자료 탐색 과정을 배워보도록 합시다.




아래 제시문(제시된 자료 등)을 읽고, 면접위원 질문에 답하시오.

(자료 출처: 2022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내용 중 일부.)

 

[질문] 위의 자료가 나타내는 바를 설명하고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제시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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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의 질문과 제시된 자료를 통해 평소 친구들이 공감했던 문제 상황과 이슈들을 잘 떠올려 봅시다.

 

ⓐ 한국의 기대수명은 OECD 주요국 평균인 80.8세보다 높은 82.4세라는 점


ⓑ 국가-1과 2의 경우 각각 74.7세와 78.6세로 기대수명이 평균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국민 비율이 35.5%와 47.2%로 한국의 32.5%보다 높다는 점,

 

ⓒ 객관적인 의료 지표 중에 하나인 기대수명과 주관적 평가 지표인 행복지수 둘 다 OECD 평균보다 높은 국가-3, 4, 5의 6.95~7.16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국가-1과 국가-2의 행복지수.

 

위에서 나타내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 탐색의 시작은 ‘행복지수’ 입니다.

동아리활동의 계획 내용 중에 시사 이슈 관련된 토론 주제가 될 수 있으며, 또한 영어 수행평가의 에세이 작성의 주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1] 핵심 키워드(=행복지수) 파악하기

심리학자 로스웰과 인생상담사 코언이 개발해서 2002년에 발표한 행복공식이 <국민 행복지수>입니다.

행복은 인생관, 적응력, 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인 P(personal)와 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존조건을 나타내는 E(existence). 야망, 자존심, 기대, 유머 등 고차원의 상태를 의미하는 H(higher order) 등 3가지 요소 중에 생존조건인 E가 개인적 특성인 P보다 ‘5배’, 고차원상태인 H는 P보다 ‘3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P+(5xE)+(3xH)로 공식화해 산출했고요.


[2] 국가별 행복지수와 ‘스스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국민인식’ 비율

한국의 행복지수(5.85)가 경제력과 기대수명에 비해 낮은 것은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질적으로 낮다고 생각하는 불만족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조사함으로써, <건강 불평등> 이슈에 대해서 나만의 탐구 질문을 찾게 됩니다.

 

[3] ‘건강 불평등’이라는 포괄적인 주제를 어떻게 구체화 할 것인가?

“전 세계에서 이걸 쓰는 사람이 아마 1,000명에서 1,500명 정도뿐일 거예요. 많지 않아요. 

이걸 쓰려면 지식이 좀 필요하고, 스스로 조립이 가능해야 해요. (IT기술자, 30세, 남성)”


당뇨병의 자가관리를 돕고자 개발된 연속혈당측정기(CGM), 인슐린자동주입기는 건강 불평등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생각해보기에 적합한 대상이었고요. 특히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 아래 센서를 주입해서 반복적 채혈 없이도 혈당 수치 변화를 모니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당뇨를 겪는 환자들에게 사용자 중심의 관찰과 의학적 접근,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는 겁니다. 평소 당뇨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의료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

 

당뇨 관리방식의 습득, 의료기술의 활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어떤 해결방안이 필요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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