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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정시] 수능 활용 지표& 영역별 반영 비율

메디친
2025-12-11
조회수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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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예측 프로그램과 모의지원 사이트의 발달 등으로 정시 지원 시 모니터만 보고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특히 정시 지원은 수시 지원과 달리 수능 성적이라는 객관적인 결과, 대부분의 학생, 학부모에게는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기준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은 복잡한 이해나 전략적 고민을 외면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미 나온 결과라 할지라도 그 결과를 이용해 지원하는 데는 일정한 이해와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나 수시 중심의 입시 환경 탓에 정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점수를 손해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능을 치르기 전 정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1. 수능 활용 지표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이렇게 3가지 성적 지표를 표기한다. 몇 문제를 틀렸다고 할 때 말하는 원점수는 성적표에 표기하지 않는다. 따라서 각 대학은 이 3가지 성적 지표를 활용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하여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는 표준점수 혹은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을 활용하고 표준점수, 백분위를 표기하지 않는 영어, 한국사는 등급을 활용한다.

그런데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1점씩 대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성적 구조에 따라 활용 지표별 유·불리가 발생한다. 정규 분포 곡선의 원리를 활용하여 산출하는 표준점수의 특성상 평균에서 멀어질수록 하나의 표준점수에 분포하는 인원이 줄어든다. 따라서 최상위 성적이나 최하위 성적에는 여러 개의 표준점수에 하나의 백분위가 존재하기도 하고, 중간 성적으로 오면 올수록 하나의 표준점수에 분포하는 인원이 전체 수험생의 1%보다 많아서 표준점수는 1점 차이지만 백분위는 2~3점이 차이나기도 한다.

 

[표1] 2025학년도 수능 국어·수학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분포 현황

국어

수학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139

100

1

140

100

1

137

100

1

139

100

1

136

99

1

138

100

1

135

99

1

137

99

1

134

98

1

136

99

1

133

98

1

135

99

1

132

97

1

134

98

1

131

96

1

133

98

1

130

95

2

132

98

1

129

94

2

131

97

1

128

93

2

130

96

2

127

92

2

129

96

2

126

91

2

128

95

2

125

89

2

127

93

2

124

88

3

126

93

2

123

86

3

125

92

2

122

85

3

124

90

2

121

83

3

123

89

2

120

82

3

122

87

3

119

80

3

121

85

3

118

79

3

120

83

3


예를 들어 202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인 139점과 그 다음 표준점수인 137점의 백분위는 모두 100이었다. 만약 국어 표준점수 139점을 받은 A학생과 137점을 받은 B학생이 동일한 모집 단위에 지원했는데 그 모집 단위의 활용 지표가 표준점수라면 A학생이 앞서지만, 백분위를 활용한다면 두 학생은 동점이 되는 원리이다. 수학 표준점수 123점을 받은 C학생과 표준점수 122점을 받은 D학생이 역시 동일한 모집 단위에 지원한다고 할 때 표준점수를 활용하면 1점 차이지만, 백분위를 활용하는 경우는 그 차이가 2점으로 확대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활용 지표를 중심으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2026학년도 정시 환경의 변화 중 하나로 성균관대 활용 지표 변경이 있다. 2025학년도까지 성균관대 활용 지표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였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가)·(다)군은 기존과 동일하게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 (나)군은 ‘백분위’로 변경된다. 결국 자신의 성적 구조에 따라 (가)·(다)군이 유리한 학생과 (나)군이 유리한 학생이 나뉠 수밖에 없고, 모집 군별 모집 단위가 분리되었다는 점에서 정시 지원의 중요 변수가 될 것이다.

 

2025학년도 수능 점수를 기초로 하여 2026학년도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해 보면 그 유·불리를 좀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표2] 가상의 두 학생 수능 성적

E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탐구2

표준점수

134

128

 

61

64

백분위

98

95

87

91

등급

1

2

1

3

2



F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탐구2

표준점수

129

131

 

61

64

백분위

94

97

87

91

등급

2

1

1

3

2

※ 2025학년도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설정한 가상의 점수임

 

두 학생의 탐구영역 성적은 동일하고, 국어·수학 성적이 다르다. E학생의 표준점수 단순합은 387점, 백분위 단순합은 282점으로 F학생의 표준점수 단순합 385점, 백분위 단순합 280점보다 더 높다. 그런데 두 학생이 영역별 반영 비율은 동일하지만 활용 지표가 다른 성균관대 (가)군, (나)군에 각각 지원하여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하면 그 우열이 달라진다.

 

[표3] 2026학년도 성균관대 자연계열 추정 대학별 환산 점수

 

(가)

(나)

E

656.57

960.9

F

657.57

956.9

판정

E<F

E>F


※ 가상의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모집 요강 기준 산출 점수

※ 영어 및 탐구 변환표준점수는 2025학년도 기준 점수 활용

 

(가)군에서는 F학생, (나)군에서는 E학생의 대학별 환산 점수가 더 높기 때문에 E학생은 (나)군을 중심으로 F학생은 (가)군을 중심을 지원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2. 영역별 반영 비율

각 대학의 신입생 선발 기준은 ‘우수한 학생’으로 동일하다. 그런데 대학마다 우수함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즉 수능 영역마다 중요도를 다르게 두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 구조에 맞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각 대학은 이를 영역별 반영 비율을 통해 표현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검토가 중요하다.

 

[표4] 2026학년도 연세대·고려대 정시 수능 위주 전형 인문계열 영역별 반영 비율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연세대

요강

37.5%

25%

12.5%

25%

영어 제외

42.86%

28.57%

-

28.57%

고려대

35.7%

35.7%

감점

28.6%

※ 2026학년도 고려대·연세대 정시 모집 요강 재구성

2026학년도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고려대와 연세대 인문계열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고려대는 국어와 수학의 반영 비율이 같고, 탐구영역 반영 비율이 낮은 반면, 연세대는 수학과 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이 같고 국어 반영 비율이 높다. 연세대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영어를 제외하고 고려대와 조건을 동일하게 하여 살펴 보면 고려대와 연세대의 탐구영역 반영 비율을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국어·수학·탐구 총합이 비슷한 두 학생 중 국어 성적이 뛰어나고 수학 성적이 낮은 학생의 경우 연세대가, 국어와 수학 성적이 비슷한 학생의 경우 고려대가 유리할 것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표5] 가상의 두 학생 수능 성적

G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탐구2

표준점수

131

130

 

67

65

백분위

96

96

95

95

등급

1

2

1

2

1



H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탐구2

표준점수

134

126

 

67

65

백분위

98

93

95

95

등급

1

2

1

2

1

※ 2025학년도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설정한 가상의 점수임

 

이 두 학생 역시 탐구영역 성적은 동일하고, 국어·수학 성적이 다르다. G학생과 H학생의 표준점수, 백분위 단순합 점수를 비교해 보면 G학생(393점, 287점)이 H학생(392점, 286점)보다 높다. H학생이 G학생에 비해 국어 표준점수가 3점 높기는 하지만 수학 표준점수는 4점이 낮기 때문이다.

 

[표 6] 2026학년도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추정 대학별 환산 점수

 

고려대

연세대

G

654.76

668.04

H

652.97

668.64

판정

G>H

G<H


※ 가상의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 고려대·연세대 정시 모집 요강 기준 산출 점수
※ 영어 및 탐구 변환표준점수는 2025학년도 기준 점수 활용

 

이 두 학생이 고려대와 연세대 인문계열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국어·수학 성적이 비슷한 학생G는 국어, 수학 반영 비율이 동일한 고려대에, 국어 성적이 뛰어난 학생H는 수학 반영 비율이 낮은 연세대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 구조에 따른 유·불리를 살펴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출처: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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