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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시 용어 및 의대 입시전형 자료 전달

학생부서울대로 가는 의대 합격 학생부 - 우리 지역에서 의대가기

박건영
2020-12-29
조회수 11530





서울대가 선발한 예비 의사들의, 소확행 서가(書架)

-우리 지역에서 의대 합격하기 시리즈 1탄


박건영(이투스네오 일산, 일산청솔학원 입시센터장, 입시개념어사전 저자)


주: 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의 ‘정신과 의사의 서재’와, 필자가 경험한 서울대 의대 합격생의 학생부, 자소서, 면접 경험을 융합하여 재구성한 글이다.



서울대 의대 합격생의, 소소하지만 확실히 행복을 찾은 서가


출신학교

도서명1

출판사

도서명2

출판사

도서명3

출판사

전국 자사고

사피엔스

김영사

닥터스 싱킹

해냄

명의

서울 일반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부키

그릿

비즈니스북스

실험에 미친 화학자들의 무한도전

살림

서울 일반고

의사가 말하는 의사

부키

회복탄력성

위즈덤하우스

생명이란 무엇인가

궁리

서울 일반고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생활성서사

창조적 진화

아카넷

페스트

민음사

서울 일반고

모모

비룡소

빅터 프랑클

두레

논어

글항아리

서울 일반고

몰입의 즐거움

해냄

철학을 권하다.

더퀘스트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청년의사

서울 일반고

괭이부리말 아이들

창작과 비평사

국경없는 의사회

파라북스

기억

예담

서울 일반고

생명과학 교과서는 살아있다

동아시아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

한국문학사

철학, 역사를 만나다

웅진지식하우스

경기 일반고

장기려, 그 사람

홍성사

다산 정약용 산문집

서해문집

핏빛 생명공학

창의와 소통

지방 일반고

누가 내 치즈를 겼을까?

진명출판사

닥터스 씽킹

해냄

왜 사회에는 이견이 필요한가

후마니타스

지방 일반고

다윈의 식탁

김영사

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

동녘

달라이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

북성

지방 일반고

뇌의 배신

미디어월

명의

죽은 시인의 사회

서교출판사


올수능 만점자 서울 중동고 3학년 신지우군에게 전과목 만점비결을 귀띔해 달라하자 “고교 3년간 매일 아침 1시간 독서”라며 수줍게 말했습니다. (2020년 12월25일, 뉴스보도 인용)



“자존감을 지키며 거센 외부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이 책읽기의 힘”이라고 정의 

(2020년 11월 6일 출간, 서울대 출신 의사의 책 서두 중에서)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학교생활 중 3년간의 독서 활동이 모두 학생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이를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자료로 판단한다. 독서 목록을 통해 학생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뒀고, 지식 탐구의 영역이 어떤 방향으로 확장됐는지를 살핀다. 한 분야를 꾸준하게 탐구한 유형의 학생인지, 지적 호기심이 풍부해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탐구 활동을 벌인 학생인지를 본다는 얘기다.

‘학생들이 저 책을 왜 선택했을까?’ ‘왜 이 책을 가지고 공부했을까?’처럼 읽게 된 계기, 책에 대한 평가, 학생에게 준 영향을 살펴봤다.

서울대에 선발된 학생 중 몇 명은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으로, ‘모모’나 ‘죽은 시인의 사회’와 같은 재미있게 읽은 소설책을 손꼽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학교생활에서 본인의 독서란, 굳이 학과에 구애 받지 않고 전반적 교양이나 지적 관심 혹은 진로에 대한 영향 측면에서 본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독서도 좋을 것이다. 사실 이런 점이 서울대가 강조하는 지적인 넓이와 깊이, 지평을 보여주는 항목과 연관된다. 그러니까 학업적 능력만 믿지 말고, 전반적인 교양은 물론 학문적 관심사 지적인 넓이와 깊이로 지식인이 되어갈 가능성을 독서로 키워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메시지이다. 특히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감명 깊거나 영향을 받은 대목과 구절을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 개개인의 지적인 감수성도 엿 볼 수 있었다.



위의 합격생 중 공통적으로 ‘닥터스 씽킹’을 선택한 두 명을 비교해보자.

한 학생은 의사가 되는 것이 궁금해서 책을 골랐고, 다른 한 학생은 환자의 고통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골랐다.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그 학생은, 책 속의 전문적인 용어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하면서도, 의사들이 완벽할 것 같았는데 실수를 저지르기 쉬우며, 오히려 환자에게서 얻은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후 사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한편 환자에 대한 관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학생은, 의료윤리가 충돌하는 딜레마의 상황을 보면서 내 판단이 항상 최선이 아님을 알고, 또한 이책을 통해 다른 의사의 의견도 경청하는 하는 것이 도움이 됨을 알고, 앞으로 객관적이고 정확한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차이점도 있었지만, 이 두 학생의 공통적인 점은, 책 속의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의 경험과 엮어내어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생산적인 읽기들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게 사실 독서의 즐거움이기도 한데, 그런 소소한 즐거움에서 행복을 느끼는 학생들을, 최근 들어 더 목격하고 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신과 의사 선배의 책읽기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 정신의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한 번 쯤 공부하고 싶은 주제이다. 의사인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하여, 서울대를 다니면서까지 “꿈의 해석” 읽기를 세 번 쯤 시도했다가 결국 중도 포기했다. 전공의를 시작하면서는 프로이트 영문판 전집을 사두고 4년 내내 책장에 꽂아둔채 뿌듯해하는 용도로만 썼다는 그 난해한 책을 결국에는 어떻게 정복했을까?

일단 프로이트의 삶을 아는 것에서 출발했다. 피터 게이의 “프로이트”를 읽었다. 이를 통해 그의 생애와 연구를 들여다 본 다음, 프로이트의 원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주는 책을 읽었다. 장 미셀 키노도즈의 “리딩 프로이트”이다. 핵심 원문을 발췌하고 1타 강사처럼 명쾌하게 해석한 그 책을 읽은 후, 프로이트 이론의 흐름에 대한 책으로 “프로이트 그후”를 읽어 봤다. 그는 이 세 권을 통해 정신분석의 지형도가 그려졌다고 말한다. 그리고나서 비로소 그 다음에, 원전을 정복한 것이다. 다시 말해, 커다란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려면, 가지와 줄기를 파악하고, 하나하나 직접 타고 들어가야 비로소 손을 뻗어 열매의 맛을 봤다는 또는 볼 수 있다는 선배의 충고이다. 유튜브 영상은 말고 말이다.





[후기:내가 우리 지역에서 의대가기’ 시리즈를 연재한 이유]


이번 칼럼은, 서울대 의대 합격생 학생부를 해부하는 연작 시리즈 글이다. 학생부에 대한 글이라고 해서, 비단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하는 학생들만을 위한 글은 아니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이 알아두면 쓸모있는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아무래도 여러 편의 연작글이다 보니, 최근 입시 현상의 문제점을 짚어가며, ‘우리 지역에서 의대가기’라는, 글을 쓰는 배경을 서술하려 한다.



강남 어느 입시 학원의, 의대 설명회 학교 입결


의학계열 모집요강 정리를 강남서초의 고교 입시결과를 소개한다. 수시는 몇 % 선발하고, 정시는 몇 % 선발하며, 수능최저 없는 종합전형은 어느 대학인지를 정리해서 보여준다. 논술 전형 소개도 빠질 수 없고, 정시선발 인원도 소개하는데, 특히 말미의 강남학교의 의대입결에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H고 광역자사고 올해 의대 000명 합격, 중복 제외시 00명, D고 일반고 올해 의대 00명 합격, 수시 00명 정시 00명.

많게는 한 학년에서 100명을 상회하는 의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에서부터, 아무리 적어도 10명은 합격자는 기본으로 있는 강남권 고교의 입결이 소개된다. 강남서초 지역에서, 수시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공립 일반고로 70%대, 반면 정시의 비중이 높은 D고는 수시 의대합격자가 20% 안팎이다.

여기서 한 가지, 강남서초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사립고가 압도적으로 많다. 배후의 사설 학원가도 유명하다. 재정적 여력이 더 있는 지역이다. 정시 강세 현상이 있는 이유이다.



강남 어느 자소서 업체의, 의대 교과 비교과 탐구
메이저 대학의 합격과 불합격의 내신등급과, 탐구활동 등의 통계와 주제가 제시된다. K대 학추 입결발표로 자료를 보여주는데, 1.02 합격에서 시작하여....1.44합격까지 나오고, 다시 1.00이 불합격이 나오고 1.3에서 불합격 사례가 보이다가, 자사고 내신으로 2점 대 후반 점수까지를 합격표본으로 보여준다. 단지 교과 점수만 있다. 대학교에 따라 전국자사고는 3점대, 영재고는 4점대의 합격자 내신도 공개한다. 이 업체는 자소서 작성을 지도하므로, 학생부를 파악할 수 있다. 프로그램 진행하며, 자소서에 기재될 글감을 도출하면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이 도출된다. 이 유료 설명회에서, 의대 탐구활동 주제 모음은 덤이다. 예를 들어, 수학-성공한 자영업자들의 가격결정 원리에 대한 탐구, 내분점 외분점의 위치벡터 탐구, 리만 가설 탐구 등, 과학-미세먼지 흡착 물질에 대한 탐구 및 적용, 노화에 따른 텔로미어의 길이수축 지연성 탐구 등, 의학-대장질환의 특징과 혈액 질환의 특징과 발생 연구, 암세포와 정상세포의 비교치료 연구 등. 끝으로 합격자의 탐구활동의 평균 개수는 O개로 마무리.

여기서 한가지, 이곳은 강남이다. 강남권에 거주하는 자사고 고객들의 표본일 것이고, 입소문으로 찾은 일부 지방 일반고 극상위권 학생들의 사례일 것이다. 사실상 대학이 발표한 입결은 아니다. 강남에서 배출한 학종 합격자의 입결이라는 것을 참작해야 한다.



엄마와 아빠라는 이름의, 비교과 활동 콘텐츠

마마(mama)나 파파(papa)로 시작하는 입시 사이트가 있다. 외국 팝가수 이름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입시맘들을 위한 궁금한 정보가 모여 있다. 특히, 의대 지원학생들을 위한, 학생부 관리를 위한 주제탐구 보고서가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테드보고서로 ‘New thinking on the climate crisis’, ‘웹비디오가 글로벌 혁신에 미치는 영향’ 등에서 시작하여, 독서활동 가이드로 ‘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 그것의 심화도서로, ‘나는 고백한다 현대 의학을’을 읽어보라고 권유한다. 또는 ‘닥터스 씽킹’을 읽고 나서 ‘고통의 이해’, 수잔 손택의 ‘은유로서의 질병’을 읽는 것이 심화 확장 독서라고 안내한다. 탐구보고서 사례로 ‘소눈알 해부’, ‘정신질환의 유전성’ ‘암과의 전쟁, 40년간의 역사’ ‘고려대 해부학과 탐방’ 등.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이 자료는 합격자의 자료가 아니다.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 만든 사람만 아는 자료이다. 그리고 이것을 모방하는 사람이 다수가 되면, 결국은 붕어빵처럼 획일적인 모습이 된다. 그래서 혼자 해보자니 엄두가 안나고, 그렇다고 안 해두자니 불안하고. 남의 욕망과 자신의 욕망을 분리하지 못하는, 내면 갈등이 생길 만하다.



수험생 수시 피로감의 반작용, 정시 크러시

 - oo 크러시(crush): 걸크러시라는 신조어에서 보듯, 크러시란 어떤 대상에게 환호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마음이나 그러한 현상을 두고 쓰인다. - 

강남에 가서 설명회를 들어보니, 결국 내신이구나, 결국 스펙이구나. 그런 나름의 무겁고 답단한 결론을 내리는 학부모가 우리 지역에도 숱하다.

사실 현재 중·고교 자녀를 키우는 40·50대 학부모는 대부분, 역대 가장 단순한 입시였던 ‘학력고사(1982~1993년 시행) 세대’다. 학력고사 성적과 고교 내신 성적만으로 대학에 갔던 1982학년도(1963년생)~1993학년도(1974년생)는 해방 이후 대학 입시에서 대학별 본고사가 치러지지 않은 유일한 시기였다. 1986학년도 이후 대학별로 면접과 논술을 실시하기는 했으나 실질 반영률이 낮아 당락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학부모들이 현행 입시에 대해 “너무 복잡하고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불만과 불신을 보이는 배경에는 이런 입시 경험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거기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소개자료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반영하는 수시모집에 대한 학부모, 학생의 피로감이 고조되면서, 시험 점수 하나로 대학 진학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계층 쏠림 현상이 덜했던 ‘학력고사 입시’나 ‘수능 입시’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는 심정이 강하게 들 법하다. 이런 경험들이 버무려져서, 결국 정시가 가장 공정한 입시인 이유일 것이다. 다시 말해, 훌륭하고 거창한 입시는 당장에 필요 없고, 아무나 누구나 갈 수 있는 입시를 선호하는 심정이 아닐까? 최근 확대된 정시 모집은, 극도의 수시 피로감에 휩싸인 입시제도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생각이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_그래도 대학이 학종을 고수하는 이유

급기야 교육부의 독려로, 수도권 대학의 정시 40%선이 확정되었다. 사실 2018년도부터 연세대가 내놓은 입학전형계획을 두고, 일부 언론은 정시가 확대되는 조짐이라는 보도를 쏟아 냈다. 실제로 연세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1011명에서 1136명으로, 125명 증원하는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과연 연세대는 교육부의 요청에 응답한 것일까?

실상은 다르다. 연세대는 특기자 전형 중 국제계열 선발에서 115명을 축소하는 대신, 학생부종합 국제형을 신설하여 116명을 모집한다. 또한 IT명품인재가 과학공학인재 전형으로 통합되고 사회과학인재 전형은 폐지, 인문학인재 전형은 어문계열을 남기고 축소되어 91명 감소되는 등, 수시 특기자 전형을 대폭 축소했다. 이렇게 축소한 정원 127명을, 정시 전형에서 125명 증원하여 모집하는 것이다. 2019 연세대의 모집실상은 특기자 전형을 축소하고, 그 축소인원을 학생부종합 전형과 정시전형을 통해 선발하겠다는 측면이 강하다. ‘2020학년도 입학전형’을 보더라도 “정시 모집인원을 늘려 수험생의 기회를 확대하고, 수시 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향으로 시행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여론조사를 보면, 대입전형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뤄야 할 항목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 119쪽, ❙표 Ⅲ-26❙ 대학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이 반영되어야 할 항목(2011-2017) - 으로 특기적성(26.7%), 인성 및 봉사활동(25.9%),수능성적(24.45%),내신성적(13%) 순(順)으로 나온 통계도 참조할 필요가 있다.

아무리 뭐라해도 입시 선발 주체는 대학이다.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도 지역균형 전형을 신설하고, 학생부를 정성평가하여 선발하겠다고 결정했다. 학교 공부하며 책도 읽고, 덕후질까지는 아니더라도 독서와 그 외의 활동(이제 곧 연재될 분야)의 밸런스를 유지하라고 말하고 있다.



상위 1%가 되라는 정언명령을 위해, 고등학교 3년의 삶은 희생?

현행 입시를 지켜보면, 무조건 열심히 해서 최고가 되는, 획일적 성공 공식과 꼭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성공을 위한 사다리를 무작정? 오르지는 말라는 것이다. 그러다가는 나중에 의사가 되고나서 조기에 번아웃 될수도 있으니, 한눈?도 좀 팔면서 의대 입시를 준비하라고 예고하고 있다. 덴마크의 휘게, 스웨덴의 피카같은 여유까지는 아니더라도, 공부하면서 적절한 소확행 수준의 덕질과의 균형이랄지.

슬기로운 의사들이 “시청앞 지하철역에서”를 직접 부르고 연주하는 영상, 그리고 올해 모 의대 입학사정관이 말한, “학생들의 성적도 평가합니다만, 학업적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는 지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라는 말, 끝으로 재수를 하면서도 틈틈이 읽어본 책이 30권을 넘겼던 어느 재도전 합격생의 책상머리 독서 모습이, 오버랩되는 바로 그 심정에서 이글을 시작한 것이다.


#10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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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서울대로 가는 의대 합격 학생부 – 교과 세특 편 (#1030007)

3편 서울대로 가는 의대 합격 학생부 – 비교과 편 (#103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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