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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꿀팁[6평 화학1 ②] 6년째 화1을 하고 있는 멘토의 6평 화1 분석

임재원
2022-06-16
조회수 160

안녕하세요!! 메디친 멘토 임재원입니다.

생1에 이어서 화1도 6평 분석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화학1 시험이 특히 어려웠죠. 저도 현장에서 떠난지 오래되어 100% 수험생의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현장에서 시험을 본 학생이었다면 크게 당황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 시험 보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그러나, 어려운 시험에도 불구하고 잘 방어한 학생이든, 방어하지 못하고 처참한 결과를 얻은 학생이든 앞으로 같은 5개월이라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지난 공부를 모두 뒤엎을 만큼의 무언가를 하는 것은 힘들 수 있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점수를 만들어 내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앞으로 5개월 동안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 계획도 세워보고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화1 분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풀이순서와 시간, 점수와 간단한 총평>

1번부터 순서대로 풀다가, 13번에서 막혔습니다. 이후 18번까지 풀고 다시 돌아와 13번을 풀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거의 다 돼서 19번을 풀다가 끝이 났습니다. 점수는 19, 20번을 틀려 44점입니다.

준킬러 파트의 난도가 전체적으로 상승하여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준킬러나 킬러 중 옛날 기출에서 나오던 형식이 몇 보이기도 합니다.


<낯선 느낌의 문항과 이유>

- 8번: 금속의 산화 환원 – 교육과정이 바뀐 이후로 잘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번 교육과정의 평가원 시험에서는 처음입니다.

- 12번: 원자량 구하기 – 역시 이 교육과정에서 나온 적 없던 유형입니다. 내신 문항으로는 본 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3번: 산화수법 – 계수 맞추기가 기존 기출문제들보다 까다로워 낯설었습니다.

- 19번: 중화반응 – 겉보기에는 기존 기출과 형식이 조금 달랐습니다.


<기출 변형 느낌 문제>

- 16번; ㄷ 보기, pH=10인 염기성 용액과 pH=7인 물을 혼합하는 것을 희석으로 생각하는 아이디어가 기존 pH 문제에서 종종 출제되던 소재입니다.

- 18번: “1g에 들어있는 전체 원자 수(상댓값)” -> “1g 당 분자 수 * 분자당 구성 원자 수”

으로 생각하고, 1g 당 분자 수를 분자량의 역수로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좋은 문항 베스트3와 이유>

- 11번: 농도 문제의 본질인 ‘용질의 양’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기존에 출제되던 형식을 한 단계 정도 발전시킨 좋은 문항입니다.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시간과 멘탈을 갉아먹기에 좋은 문항으로, 이런 스타일의 문항을 잘 해결해야 안정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12번: 분자량/원자량 계산을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분자량/원자량 개념이 제대로 이해됐는지 확인하는 좋은 문항입니다.

- 17번: 문자를 조금 사용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에 좋은 문항입니다.


<착각, 실수 유발 포인트의 문항들과 선지>

- 10번: 제1 이온화 에너지 비교를 통해 Al이 아닌 B임을 놓치기 쉽다.

- 14번: 제2 이온화 에너지가 1족 원소에서 가장 크다는 것을 놓치기 쉽다.


화1에서는 이정도인데, 이번 시험은 실수나 착각을 유발하기보다는 정직하게 풀 수 있으면 풀리고 아니면 못 풀도록 출제한 것 같습니다.


<확장 가능한 문제 혹은 선지>

- 8번: 금속의 산화 환원에서 과거 교육과정에서 출제되던 어려운 유형이 다시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하지만,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11번: %농도 + 몰 농도 조합으로 어렵게 확장 가능합니다.

- 18번: 너무 뻔하게 추론 가능한 형식이 아닌, 좀 더 어려운 형태의 자료나 계산이 포함된 문항으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킬러문항을 풀 때 의식의 흐름과 어떻게 포인트를 잡았는지>

- 19번: ‘몰 농도*부피 = 몰 수’와 주어진 자료를 통해 (가)/(나)의 액성을 파악했습니다. 비율을 그대로 유지한 채 산의 부피를 20mL로 맞추면 좀 더 쉽습니다.

- 20번: 주어진 자료가 질량, 밀도, 부피 등 다양한데, 부피로 통일해서 풀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험 1,2의 반응 전과 후 부피를 한 문자로 통일할 수 있음을 찾았습니다.


<이 과목 고득점을 위해 반드시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 반드시 필요한 것: 정확한 개념 이해 + 침착한 계산 => 안정적 고득점


12번이나 13번처럼 제대로 개념을 이해하지 않았다면 멘탈과 시간의 소모가 매우 큰 문항이 있었습니다. 또한, 앞에서부터 발목을 잡는 문항이 많기 때문에 킬러를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끝냈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안정적인 고득점을 위해서는 침착함을 유지한 채 정확한 개념으로 앞에서부터 틀리는 문제 없이 풀어내야 합니다.

 

- 하지 말아야 할 것: 우왕좌앙 + 무지성 가정 => 폭망


준킬러가 많아 우왕좌왕 하다가는 하나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끝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경우 저 경우 가정해서 풀다간 시간만 왕창 쓰고 끝날 수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시험에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험이 어려우면 당연히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님을 반드시 알고 가야합니다.

시험이 어렵다면 맞출 수 있는 문항을 최대한 맞추고 나오는 것이 현명한 시험 운영이 될 것입니다.

6평 분석을 잘 참고하셔서 앞으로의 공부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 6평 풀이한 시험지를 PDF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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