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메디친 멘토 임재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은데요 ㅎㅎ
이제 본과에 올라가게 되어 과외를 비롯해서 대부분 하던 일들을 정리하던 차에 잠시 시간을 내어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면 성공하나요?”라는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특히 이맘때, 새해가 시작하는 이때, 공부를 시작하며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재수학원에서 질문을 받을 때나, 과외 학생들을 가르칠 때,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을 때
“혹시 이 과목은 이 선생님 커리큘럼을 타면 될까요? 그러면 1등급/만점 받을 수 있나요?” 등의 질문을 받곤 합니다.
이에 대한 제 답변을 먼저 드리자면 “모릅니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1등급/만점을 받냐고요? 이에 대한 대답 역시 “모릅니다.”입니다.
화면 너머로 글을 읽는 분들의 반응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봅시다.
공부를 몇 년 동안 하셨나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언제부터 사고(思考)하셨나요?
저는 여러분이 공부하고, 사고한 그 기간만큼의 데이터가 누적되어 여러분만의 사고체계, 생각의 틀, 받아들이는 방식이 생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각자 그 긴 시간 동안의 누적 데이터가 다르기에, 개인에게 잘 맞는 학습의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종 커뮤니티, 학원, 콘텐츠 등에서 수도 없이 쏟아내는 커리큘럼이 있지만, 어느 하나 무조건 성공하는 방법이란 없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이미 수많은 대한민국의 학부모님들이 그 방법을 모두 적용시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겠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교 대상의 생각의 틀, 사고체계가 있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인강을 듣건, 학원 수업을 듣건, 자습서를 읽건 대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자신의 것과 비교해보세요.
이 선생님은 여기서 이렇게 생각해서 이렇게 푸네? 왜 그렇지?
나는 이 생각을 왜 못했지? 혹은 내가 생각한 건 이건데 왜 다르지?
어디가 다르지? 어떤 게 더 나은 거지?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내 방법과 선생님의 방법을 비교하고 분석해서 자신의 누적된 경로에 맞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어렸을 때 세상 모든 사물이 궁금해서 부모님께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왜? 라고 질문하던 때가 있지 않나요?
아이들이 그렇게 배우는 것처럼 수험생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의문을 해결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기존과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저 화면에서, 내 눈앞에서 하는 말을 받아적고, 따라 쓰고, 반복하는 것에는 기존의 내 상태를 바꿔줄 만한 어떤 힘이 있진 않을 겁니다. 수능은 반복 작업을 잘 수행하는지 묻고 싶은 시험이 아니니까요.
그렇게 내 생각을 점점 키워나가면서 의문을 해결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방법이 눈앞에 놓여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불확실한 결과에 대해 확신을 얻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지금의 내가 어떤 방법을 써도 확인해보기 전엔 알 수 없으니, 지금 내가 확실히 할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메디친 멘토 임재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은데요 ㅎㅎ
이제 본과에 올라가게 되어 과외를 비롯해서 대부분 하던 일들을 정리하던 차에 잠시 시간을 내어 글을 써봅니다.
오늘은 “이렇게 하면 성공하나요?”라는 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특히 이맘때, 새해가 시작하는 이때, 공부를 시작하며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재수학원에서 질문을 받을 때나, 과외 학생들을 가르칠 때,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을 때
“혹시 이 과목은 이 선생님 커리큘럼을 타면 될까요? 그러면 1등급/만점 받을 수 있나요?” 등의 질문을 받곤 합니다.
이에 대한 제 답변을 먼저 드리자면 “모릅니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1등급/만점을 받냐고요? 이에 대한 대답 역시 “모릅니다.”입니다.
화면 너머로 글을 읽는 분들의 반응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봅시다.
공부를 몇 년 동안 하셨나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언제부터 사고(思考)하셨나요?
저는 여러분이 공부하고, 사고한 그 기간만큼의 데이터가 누적되어 여러분만의 사고체계, 생각의 틀, 받아들이는 방식이 생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각자 그 긴 시간 동안의 누적 데이터가 다르기에, 개인에게 잘 맞는 학습의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종 커뮤니티, 학원, 콘텐츠 등에서 수도 없이 쏟아내는 커리큘럼이 있지만, 어느 하나 무조건 성공하는 방법이란 없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이미 수많은 대한민국의 학부모님들이 그 방법을 모두 적용시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겠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교 대상의 생각의 틀, 사고체계가 있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인강을 듣건, 학원 수업을 듣건, 자습서를 읽건 대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자신의 것과 비교해보세요.
이 선생님은 여기서 이렇게 생각해서 이렇게 푸네? 왜 그렇지?
나는 이 생각을 왜 못했지? 혹은 내가 생각한 건 이건데 왜 다르지?
어디가 다르지? 어떤 게 더 나은 거지?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내 방법과 선생님의 방법을 비교하고 분석해서 자신의 누적된 경로에 맞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어렸을 때 세상 모든 사물이 궁금해서 부모님께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왜? 라고 질문하던 때가 있지 않나요?
아이들이 그렇게 배우는 것처럼 수험생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의문을 해결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기존과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저 화면에서, 내 눈앞에서 하는 말을 받아적고, 따라 쓰고, 반복하는 것에는 기존의 내 상태를 바꿔줄 만한 어떤 힘이 있진 않을 겁니다. 수능은 반복 작업을 잘 수행하는지 묻고 싶은 시험이 아니니까요.
그렇게 내 생각을 점점 키워나가면서 의문을 해결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방법이 눈앞에 놓여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불확실한 결과에 대해 확신을 얻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지금의 내가 어떤 방법을 써도 확인해보기 전엔 알 수 없으니, 지금 내가 확실히 할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