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페럿입니다! 부산에 있는 일반고를 졸업했고, 2021학년도 자연계열 정시모집을 통해 입학했습니다.
2. 한의대에 진학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내가 배운 기술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직업의 안전성과 전문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학계열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특히 한의학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한의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3. 가장 자신있는 국어!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국어의 경우 지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리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기보다는 하나의 지문을 읽더라도 완벽하게 읽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에서는 특히 비문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 또한 그랬습니다..ㅎㅎ 설령 문제를 풀었다 하더라도 시간을 많이 소요한 탓에 다른 문제들을 풀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지문을 읽을 때 중요한 내용을 최대한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각 문단을 주제가 되는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해서 기억하고, 문단끼리 어떤 연결 관계로 이어져 있는지 파악했습니다. 또 문제에 나올 것 같다고 예상되는 복잡한 공식, 원리 같은 것은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문 옆에 간단히 메모해두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문의 내용을 최대한 머리에 담아두고 문제 풀이를 하니, 문제를 풀 때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는 횟수가 줄어들어 푸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
4. 가장 힘들었던 수학, 극복하시게 된 공부법을 알려주세요!
수학은 문제를 읽고 올바른 접근방법을 떠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에서 문제에 이런 표현이 나오면 이렇게 접근하라는 의미이구나!를 파악하면 이후에 다른 응용문제들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들을 풀 때 떠올려야 하는 생각의 순서를 먼저 적어둔 후에, 문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계산을 시작하는 것보다 어떻게 풀어나갈지 접근 방법을 떠올려두고 문제 풀이를 시작하면 헤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실수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계산 실수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요 ..^_ㅠ 똑같은 계산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너무 짜증나서 계산 실수를 할 때마다 그 실수를 메모장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틈틈히 그 메모장을 보면서 ‘아 내가 이런 실수를 많이 했었지’를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문제를 풀 때 ‘나 여기서 이 실수 또할 것 같은데?’ 라는 예상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문제 위에 할 것 같은 실수를 적어두고 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니 계산 실수도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5. 인강을 200% 활용하는 멘토님만의 꿀팁이 있나요?
인강은 자신이 먼저 문제를 푼 후에 들어야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인강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면 나 스스로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모든 인강은 내가 먼저 풀어보고, 선생님의 풀이와 내 풀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비교해 나가는 방식으로 수강해야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풀이 그 자체를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문제를 풀 때 선생님이 어떤 생각을 하시고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흡수하려고 했습니다.
요즘에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워낙 많다보니 이것저것 너무 많은 인강을 듣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러다 보면 어느것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과 맞는 한 분의 선생님을 정하고 그 수업부터 완벽하게 공부한 후에 다른 인강들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나만의 입시 성공 키워드가 있다면?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수능 수험장에 들어가면 정말 떨리고 긴장되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반복적으로 공부하고, 습관화된 것은 그렇게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긴장되는 시험장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습관화된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정시 성공의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7. 나는 노력형 VS 두뇌형 이다!
처음부터 모든 과목을 잘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노력형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중학교 때는 인문계열을 꿈꿨을 정도로 수학과 과학에는 흥미가 없는 편이었는데요, 계속해서 하다보니 늘었던 것 같습니다.
8. N수를 선택한 후배들을 위해 응원 한마디 부탁드려요!
N수는 N년 동안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의 공부를 N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면, 다시 시작하는 1년이라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작년에 공부했었다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쉬어주는 것도 중요해요! 수험생이라는 생각에 묶여서 하루종일 공부하면 결국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열심히 공부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푹 쉬는 재충전의 시간도 필요해요. 건강한 수험생활 하시고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페럿입니다! 부산에 있는 일반고를 졸업했고, 2021학년도 자연계열 정시모집을 통해 입학했습니다.
2. 한의대에 진학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내가 배운 기술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직업의 안전성과 전문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학계열 학과에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특히 한의학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한의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3. 가장 자신있는 국어!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국어의 경우 지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리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려고 하기보다는 하나의 지문을 읽더라도 완벽하게 읽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에서는 특히 비문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데, 저 또한 그랬습니다..ㅎㅎ 설령 문제를 풀었다 하더라도 시간을 많이 소요한 탓에 다른 문제들을 풀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지문을 읽을 때 중요한 내용을 최대한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각 문단을 주제가 되는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해서 기억하고, 문단끼리 어떤 연결 관계로 이어져 있는지 파악했습니다. 또 문제에 나올 것 같다고 예상되는 복잡한 공식, 원리 같은 것은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문 옆에 간단히 메모해두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문의 내용을 최대한 머리에 담아두고 문제 풀이를 하니, 문제를 풀 때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는 횟수가 줄어들어 푸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
4. 가장 힘들었던 수학, 극복하시게 된 공부법을 알려주세요!
수학은 문제를 읽고 올바른 접근방법을 떠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에서 문제에 이런 표현이 나오면 이렇게 접근하라는 의미이구나!를 파악하면 이후에 다른 응용문제들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들을 풀 때 떠올려야 하는 생각의 순서를 먼저 적어둔 후에, 문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계산을 시작하는 것보다 어떻게 풀어나갈지 접근 방법을 떠올려두고 문제 풀이를 시작하면 헤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실수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계산 실수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요 ..^_ㅠ 똑같은 계산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너무 짜증나서 계산 실수를 할 때마다 그 실수를 메모장에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틈틈히 그 메모장을 보면서 ‘아 내가 이런 실수를 많이 했었지’를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문제를 풀 때 ‘나 여기서 이 실수 또할 것 같은데?’ 라는 예상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문제 위에 할 것 같은 실수를 적어두고 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니 계산 실수도 줄여나갈 수 있었습니다.
5. 인강을 200% 활용하는 멘토님만의 꿀팁이 있나요?
인강은 자신이 먼저 문제를 푼 후에 들어야 비로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인강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면 나 스스로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모든 인강은 내가 먼저 풀어보고, 선생님의 풀이와 내 풀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비교해 나가는 방식으로 수강해야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풀이 그 자체를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문제를 풀 때 선생님이 어떤 생각을 하시고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흡수하려고 했습니다.
요즘에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워낙 많다보니 이것저것 너무 많은 인강을 듣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러다 보면 어느것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과 맞는 한 분의 선생님을 정하고 그 수업부터 완벽하게 공부한 후에 다른 인강들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나만의 입시 성공 키워드가 있다면?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수능 수험장에 들어가면 정말 떨리고 긴장되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반복적으로 공부하고, 습관화된 것은 그렇게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긴장되는 시험장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습관화된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정시 성공의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7. 나는 노력형 VS 두뇌형 이다!
처음부터 모든 과목을 잘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노력형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중학교 때는 인문계열을 꿈꿨을 정도로 수학과 과학에는 흥미가 없는 편이었는데요, 계속해서 하다보니 늘었던 것 같습니다.
8. N수를 선택한 후배들을 위해 응원 한마디 부탁드려요!
N수는 N년 동안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1년 동안의 공부를 N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면, 다시 시작하는 1년이라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작년에 공부했었다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쉬어주는 것도 중요해요! 수험생이라는 생각에 묶여서 하루종일 공부하면 결국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열심히 공부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푹 쉬는 재충전의 시간도 필요해요. 건강한 수험생활 하시고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