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 <문단, 글>
<문장> 단계에서는 ‘분석’할 때 읽기라면, 이 <문단, 글> 부분은 실전 읽기를 연습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독해에는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시적 독해란 그 문단의 핵심, 그 글의 화제를 놓치지 않고 끌고 내려가는 독해이고,
미시적 독해는 그 핵심정보들을 설명하기 위한 뒷받침 문장에서 제시되는, 세부적인 정보들을 처리해가는 독해입니다.
정보량이 많은 지문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세부적인 정보를 전부 기억하려다가 글의 흐름을 놓쳐버려, 결국 와리가리해서 문제를 푸는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할 정보와 단순하게 ‘이해’하고, ‘처리’하고 넘어가야 되는 정보를 구분해야, 이러한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정보는 거시적 독해가 담당하는 ‘문단의 핵심, 글의 화제’ 등이며,
글의 핵심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제시되는 ‘세부적인 정보들’은, 그냥 차분히 '이해'해주고, '처리'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나중에 문제에서 세부적인 정보를 물어보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가 거시적 독해를 잘 했다면, 그 정보가 제시된 위치가 기억이 날 것입니다. 그때 그 위치로 다시 가서 답을 찾아주면 됩니다. 와리가리는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는 문장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같이 해줘야 합니다.
전 편에서 읽었던 지문을 예시로 들자면, 글의 화제를 찾은 점은 거시적 독해의 영역이고, 열거가 될 때 넘버링을 통해 정보처리를 한 점은 미시적 독해의 영역이겠죠?
이제 저의 기출 분석 방법을 모두 설명드렸습니다.
자!! 내용이 너무 방대할 것 같아 핵심을 다시 정리해드리자면,
‘어휘에 대한 민감함 기르기, 문장단위로 생각 의식화하기,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 연습’ 이 세가지가 비문학 기출분석의 핵심입니다!
(이들을 종합하여, 추가로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인문지문 2문단을 분석한 것을 예시로 파일에 첨부해두었습니다! 1문단은 전 편을 참고해주세요 😃)
#3. 국어노트 만들기
마지막으로 국어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국어 노트에는 ‘읽기 태도’의 팁을 적어두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글이 이해하기 너무 어렵고 안 읽힌다? -> 천천히 읽으면서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해간다.’ 이런식으로, 독해할 때의 보편적인 팁들을 적어두는 것입니다.
또, 적어놓은 팁 중에서, 실전에 가져갈 3~4가지 정도의 루틴을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실전에서는 분석할 때처럼 꼼꼼하고 정확하게 읽을 수 없으니,
‘실전에서 이것만은 지키자!’ 하는 것을 선별하는 것이죠.
저는 실제로
1. 글의 화제 놓치지 않기 : 첫문단을 중요시하기 (거시적 독해)
2. 문단의 중심내용 파악하기 (거시적 독해)
3. 지시어 나오면 대응시키기 (미시적 독해)
4. 범주화 : 공통점, 차이점 구분 (거시, 미시)
이 4가지만 지키자라고 생각하고 수능장에 들어갔습니다.
아래는 실제 제가 분석하면서, 또 수업을 들으면서 발견한 읽기팁들을 모아 국어노트에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내가 혼자 분석을 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분석할 수도 있지 않냐고, 이게 맞는 것이냐’고 묻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하는 기출 분석은 필요합니다.
직접 기출을 분석해보는 경험들 하나하나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사고력을 길러주고, 평가원 글의 특성을 알려주고, 독해력이나 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처음부터 독해를 완벽하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처음 기출분석을 할 때부터, 제가 든 기출분석 예시처럼 할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 기출을 많이 읽어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면서 길러질 수 있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드신다면,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과 나의 독해를 직접 비교해보는 과정에서 점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잘못된 공부를 하고 있을까 두려워하지 마시고, 내가 하는 작은 노력들이 다 독해력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시작해보세요. 화이팅!!!
-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 <문단, 글>
<문장> 단계에서는 ‘분석’할 때 읽기라면, 이 <문단, 글> 부분은 실전 읽기를 연습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독해에는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시적 독해란 그 문단의 핵심, 그 글의 화제를 놓치지 않고 끌고 내려가는 독해이고,
미시적 독해는 그 핵심정보들을 설명하기 위한 뒷받침 문장에서 제시되는, 세부적인 정보들을 처리해가는 독해입니다.
정보량이 많은 지문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세부적인 정보를 전부 기억하려다가 글의 흐름을 놓쳐버려, 결국 와리가리해서 문제를 푸는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할 정보와 단순하게 ‘이해’하고, ‘처리’하고 넘어가야 되는 정보를 구분해야, 이러한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정보는 거시적 독해가 담당하는 ‘문단의 핵심, 글의 화제’ 등이며,
글의 핵심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제시되는 ‘세부적인 정보들’은, 그냥 차분히 '이해'해주고, '처리'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나중에 문제에서 세부적인 정보를 물어보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가 거시적 독해를 잘 했다면, 그 정보가 제시된 위치가 기억이 날 것입니다. 그때 그 위치로 다시 가서 답을 찾아주면 됩니다. 와리가리는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는 문장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같이 해줘야 합니다.
전 편에서 읽었던 지문을 예시로 들자면, 글의 화제를 찾은 점은 거시적 독해의 영역이고, 열거가 될 때 넘버링을 통해 정보처리를 한 점은 미시적 독해의 영역이겠죠?
이제 저의 기출 분석 방법을 모두 설명드렸습니다.
자!! 내용이 너무 방대할 것 같아 핵심을 다시 정리해드리자면,
‘어휘에 대한 민감함 기르기, 문장단위로 생각 의식화하기, 거시적 독해와 미시적 독해 연습’ 이 세가지가 비문학 기출분석의 핵심입니다!
(이들을 종합하여, 추가로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인문지문 2문단을 분석한 것을 예시로 파일에 첨부해두었습니다! 1문단은 전 편을 참고해주세요 😃)
#3. 국어노트 만들기
마지막으로 국어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국어 노트에는 ‘읽기 태도’의 팁을 적어두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글이 이해하기 너무 어렵고 안 읽힌다? -> 천천히 읽으면서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해간다.’ 이런식으로, 독해할 때의 보편적인 팁들을 적어두는 것입니다.
또, 적어놓은 팁 중에서, 실전에 가져갈 3~4가지 정도의 루틴을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실전에서는 분석할 때처럼 꼼꼼하고 정확하게 읽을 수 없으니,
‘실전에서 이것만은 지키자!’ 하는 것을 선별하는 것이죠.
저는 실제로
1. 글의 화제 놓치지 않기 : 첫문단을 중요시하기 (거시적 독해)
2. 문단의 중심내용 파악하기 (거시적 독해)
3. 지시어 나오면 대응시키기 (미시적 독해)
4. 범주화 : 공통점, 차이점 구분 (거시, 미시)
이 4가지만 지키자라고 생각하고 수능장에 들어갔습니다.
아래는 실제 제가 분석하면서, 또 수업을 들으면서 발견한 읽기팁들을 모아 국어노트에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내가 혼자 분석을 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분석할 수도 있지 않냐고, 이게 맞는 것이냐’고 묻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스로 하는 기출 분석은 필요합니다.
직접 기출을 분석해보는 경험들 하나하나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사고력을 길러주고, 평가원 글의 특성을 알려주고, 독해력이나 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처음부터 독해를 완벽하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처음 기출분석을 할 때부터, 제가 든 기출분석 예시처럼 할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 기출을 많이 읽어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면서 길러질 수 있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드신다면,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과 나의 독해를 직접 비교해보는 과정에서 점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잘못된 공부를 하고 있을까 두려워하지 마시고, 내가 하는 작은 노력들이 다 독해력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시작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