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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토[영남대 의대 - 멘토 강승훈] 화학 1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강승훈
2021-02-18
조회수 528

 안녕하세요 멘토 강승훈 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구체적인 공부 내용이 아니라 포괄적인 내용을 다뤘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구체적인 공부 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우선적으로 탐구과목 선택을 고민 하시는 시기이기 때문에 탐구과목의 화학 부터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과탐 선택 과목

 저는 물리1, 화학1을 선택하였습니다. 대다수 학생들이 기피하는 조합이어서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네요. 지구과학이 표점과 등급 컷 및 다양한 점에서 메리트가 많은 점이 사실이어서 지구과학을 선택해야하나 고민을 하긴 했지만, ‘탐구 과목’이 아닌 ‘수능’을 잘 보기 위해 이러한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물리1, 화학1이 탐구 과목 중에선 가장 자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공부시간을 세이브하고 세이브 한 시간을 부족한 다른 과목에 투자해야 전체적인 수능 시험에서 이득을 볼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시간적 여유가 있었거나 탐구과목별 실력 편차가 크지 않았다면 다른 과목을 선택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러므로 혹시라도 탐구과목 선택이 고민 되시는 분들은 ‘탐구과목에서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는 것’ 이 아닌 더 크게 ‘수능에서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보는 것’을 중점으로 고민하고 선택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1. 계획

 화학은 아무래도 다른 과목에 비해서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꾸준히, 일정하게 보다는 짧고 굵은 방식으로 공부하고, 다른 과목 상황에 따라 맞춰가는 방향으로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과목 특성 상 풀이 시간 단축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계획 부분에는 풀이시간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이드 계획]


1) ~6평 전 까지 : 기본 개념 완벽 이해 및 평가원 문제 기준으로 27분 안에 풀어낼 수 있는 실전 감각 만들기

2) ~9평 전 까지 : 킬러 난이도 문제까지 정복 하기 및 평가원 문제 기준으로 25분 안에 풀어낼 수 있는 실전 감각 만들기

3) ~수능 전 까지 : 고난이도 사설 문제 정복 및 평가원 문제 기준으로 22분 안에 풀어낼 수 있는 실전 감각 만들기


이 계획을 바탕으로 공부하여 결과적으로


초반 2주 동안 EBS 1회독 -> 그 후 5주 동안 마더텅 기출문제 1회독 ->  그 후 주 1회 수업 및 주 1회 3시간 정도 씩 투자->  9평 이후로 하루에 약 2시간 정도씩 투자

으로 공부 했습니다. (물론 항상 주1회 수업/ 기출문제 풀이/ 데일리 문제풀이로 꾸준히 킬러문제를 병행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덕분에 초반 및 후반에만 시간을 투자하고 중반에는 시간을 세이브하여 다른 과목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몇 문제씩 데일리로 문제를 풀어준 덕분에 주 1회 수업일지라도 감각을 잃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 라인을 잡아야 올곧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위와 같이 간단하게 가이드라인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 공부 팁 – 풀이시간을 단축하라

 화학은 다른 탐구과목들에 비해 문제풀이 시간단축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실제로 저도 공부 후반에는 킬러문제를 다 풀어낼 수 있다 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했는데 , 다음과 같이 4가지의 방법이 풀이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준 킬러문제 풀이 꿀 팁 활용

 어느 정도 공부를 하게 되자 준 킬러 수준의 문제는 어려움 없이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풀이시간은 여전히 부족했고, 킬러문제/기본문제에서는 시간 단축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준 킬러문제 풀이시간을 단축하기로 마음먹었고, 혼자서는 빠른 풀이 방법을 생각해내기가 힘들어서 그 때부터 박상현T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 중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암기 풀이’ 와 ‘대입 풀이’였습니다. 원래 이전 까지는 오비탈 단원에서 홀 전자 수와 오비탈의 개수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 내야하는 문제에서 두서없이 아무거나 비교하였는데, 박상현T 수업을 듣고 복잡한 경우의 수 문제에서는 미리 암기해둔 표를 써서 푸는 방법으로 바꿨습니다. 그러자 확실히 이전보다 빠르게 풀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 해도 풀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학반응식에서 ‘그냥 혹시나~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느낌으로 계수에 임의의 숫자를 대입하거나 원소를 대입 해보는 식의 풀이도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인강에서 배운 다양한 꿀 팁 덕분에 준 킬러문제 풀이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2) 킬러문제 풀이 공식 만들기

 실제 시험장에선 킬러문제풀이가 중간에 막히거나 문제를 보고 순간적으로 풀이가 떠오르지 않아서 시간 낭비 및 멘탈붕괴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킬러문제마다 풀이 공식을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반응식에 질량이 주어지면 일단 몰로 변환하고, 안되면 질량보존의 법칙을 바로 사용하자’처럼 문제마다 ‘아 이런 문제는 무조건 …거 물어 볼테니 꼭 이런 문제에는 ~~풀이를 생각하고 적용해야지’ 같이 풀이 방법을 스스로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런 식으로 공부하게 되니 킬러문제라 하더라도 문제를 보자마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풀이전략이 만들어져서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더불어 이런 식으로 문제를 복기하니깐 킬러문제 풀이 능력도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공식까진 아니더라도 여러분들도 문제를 복기하며 부족한 점을 찾아내길 바랍니다.


3) 계산속도 높이기

 개인적으로 저는 계산 실수가 많아서 똑같은 계산을 2~3번 한 적이 많습니다. 심지어 화학같이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며 계산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마음이 급해서 실수를 한적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복잡한 계산 문제를 계속 풀어내면서 어느 부분에서 계산 실수가 많이 나오는지 찾고 보완했으며, 반복적인 계산연습을 통해 전체적인 계산 속도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계산 속도가 높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계산에 자신감이 생겨서 실제 시험에서는 검산을 따로 하지 않았고 덕분에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문제 복기

 9월 평가원 이후 수능 전까지는 탐구과목에 집중 투자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문제 복기’에 집중 투자 했습니다. 탐구과목은 20문제라는 적은 문제수 안에 넓은 범위의 이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단원 20문제를 풀 때 와는 다르게 문제마다 뇌가 빠르게 전환 되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부 후반에는 잠시라도 멈칫한 유형&순간/ 반복 실수 유형&순간들을 찾아내고 미스가 나온 부분을 깔끔하게 다듬는 공부를 했습니다. 왠만한 문제풀이들은 달달 외울 정도로 계속해서 복기한 덕분에 실수도 줄였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미스가 덜 나왔으며 결과적으로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능 공부를 하며 전과목적으로 ‘문제복기’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끝으로

 탐구 과목 시험시간은 30분입니다. 그렇기에 5분이라는 시간은 무려 약 16.6%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시험 5분이 남았을 때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아니라 무려 16.6%이나 남은 것임을 인지하고 침착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생각의 전환 덕분에 마지막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 시험을 보기전에 이런 글들을 활용하여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으며 실제 시험 이후 미스난 부분을 체크하고 다음 시험에 같은 미스가 나지 않게 복기했습니다.)

(계속 미스가 발생하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이렇게 따로 포스트 잇에 적어서 수시로 확인했습니다.)



#201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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