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주 브리핑 💌
1. 우주에서 진행되는 신약 개발
2. GPT4와 의료: 기술의 홍수 속에 길을 잃은 의료인들을 위한 안내서
3. “아니, 요즘도 결핵 환자가 있어요?”…유감이지만, 사실입니다
4. ‘과몰입’이 하나의 트렌드인 시대
우주에서 진행되는 신약 개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제작한 단백질 결정(왼쪽)과 지구상에서 제작한 단백질 결정(오른쪽)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이미지 출처: NASA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약 400 킬로미터 상공,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에 떠 있는 구조물입니다. (중략) ISS에서는 일견 우주 진출과 무관해 보이는 실험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물학이나 의약학 연구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ISS가 미소중력(microgravity)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에요. ISS에서는 지구의 중력과 공전에 의한 원심력이 상쇄되면서 거의 중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신약 개발 관련 연구에 대해 알고싶은
✅ 우주 실험실에 관심이 많은
*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NRIC전문연구정보중앙센터
GPT4와 의료: 기술의 홍수 속에 길을 잃은 의료인들을 위한 안내서
© 출처: '마침내 인공지능과 의사들이 협력하여 함께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이들이 영원히 행복하길. 사랑합니다!”
라는 커맨드를 필자가 인공지능 기반 그림 생성기 DALL-E에 입력하여 생성한 이미지.
(중략) 상상해보자. GPT4에 한 사람이 신호등 앞에 서있는 사진을 보낸다. 질문을 입력한다. “내가 이 앞에 서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GPT4가 “신호등이 빨간 불이므로 건너면 안됩니다”라고 답한다. 만약 의료에 대입한다면 이런 예를 생각해 볼 수 있다. X-Ray 사진을 주고, “지금 사진에서 중심정맥관(Central venous catheter)이 보이는가? 있다면 좌표를 알려줘” 라고 질문하는 예를 들 수 있다.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chatGPT와 의학의 연결성에 관심이 많은
*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메디게이트
“아니, 요즘도 결핵 환자가 있어요?”…유감이지만, 사실입니다
Ⓒ 경향신문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결핵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2019)에도 등장한다. 멀쩡한 가사도우미(이정은 분)를 쫓아내려는 계략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운전기사 기택(송강호 분)이 안주인 연교(조여정 분)와 이런 대화를 나눈다.
연교: 결핵? 아이, 설마?
기택: 활동성 결핵 판정받았다고 전화로 막 얘기를 하는데….
연교: 아니, 요즘도 결핵 환자가 있어요?
기택: 검색해보세요. 한국이 현재 결핵 발생률 1위랍니다. OECD 국가 중에.
유감스럽게도 영화 속 허구가 아니라 엄연한 사실이다. 과거보다 결핵 환자 수가 많이 줄었고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OECD 1위라는 불명예를 여전히 벗지 못하고 있다.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전염병의 역사에 대해 알고싶은
*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경향신문
‘과몰입’이 하나의 트렌드인 시대
Ⓒ GIPHY
심리건강 분야에 계신 분들에게 ‘과몰입’은 오랫동안 친근한 주제이기도 한데요,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이 키워드를 하나의 현상으로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과몰입이 중독과 연결되는 문제였다면, 오늘날의 ‘디깅모멘텀’은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통과 생산에 활용되는 개념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럼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디깅 모멘텀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트렌드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관심이 많은
*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정신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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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에서 진행되는 신약 개발
2. GPT4와 의료: 기술의 홍수 속에 길을 잃은 의료인들을 위한 안내서
3. “아니, 요즘도 결핵 환자가 있어요?”…유감이지만, 사실입니다
4. ‘과몰입’이 하나의 트렌드인 시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제작한 단백질 결정(왼쪽)과 지구상에서 제작한 단백질 결정(오른쪽)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이미지 출처: NASA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약 400 킬로미터 상공,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에 떠 있는 구조물입니다. (중략) ISS에서는 일견 우주 진출과 무관해 보이는 실험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물학이나 의약학 연구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ISS가 미소중력(microgravity)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에요. ISS에서는 지구의 중력과 공전에 의한 원심력이 상쇄되면서 거의 중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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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마침내 인공지능과 의사들이 협력하여 함께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이들이 영원히 행복하길. 사랑합니다!”
라는 커맨드를 필자가 인공지능 기반 그림 생성기 DALL-E에 입력하여 생성한 이미지.
(중략) 상상해보자. GPT4에 한 사람이 신호등 앞에 서있는 사진을 보낸다. 질문을 입력한다. “내가 이 앞에 서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GPT4가 “신호등이 빨간 불이므로 건너면 안됩니다”라고 답한다. 만약 의료에 대입한다면 이런 예를 생각해 볼 수 있다. X-Ray 사진을 주고, “지금 사진에서 중심정맥관(Central venous catheter)이 보이는가? 있다면 좌표를 알려줘” 라고 질문하는 예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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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결핵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2019)에도 등장한다. 멀쩡한 가사도우미(이정은 분)를 쫓아내려는 계략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운전기사 기택(송강호 분)이 안주인 연교(조여정 분)와 이런 대화를 나눈다.
연교: 결핵? 아이, 설마?
기택: 활동성 결핵 판정받았다고 전화로 막 얘기를 하는데….
연교: 아니, 요즘도 결핵 환자가 있어요?
기택: 검색해보세요. 한국이 현재 결핵 발생률 1위랍니다. OECD 국가 중에.
유감스럽게도 영화 속 허구가 아니라 엄연한 사실이다. 과거보다 결핵 환자 수가 많이 줄었고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OECD 1위라는 불명예를 여전히 벗지 못하고 있다.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전염병의 역사에 대해 알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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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PHY
심리건강 분야에 계신 분들에게 ‘과몰입’은 오랫동안 친근한 주제이기도 한데요,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이 키워드를 하나의 현상으로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과몰입이 중독과 연결되는 문제였다면, 오늘날의 ‘디깅모멘텀’은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통과 생산에 활용되는 개념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럼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디깅 모멘텀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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